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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53) 캐서린 모티머 : 데이비드 2세의 정부
캐서린 모티머
Katherine Mortimer (d. 1360)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2세는 1346년 잉글랜드와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부상당한채 포로로 잡혀서 런던탑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데이비드 2세는 오래도록 포로로 잉글랜드에 머물게 됩니다. 잉글랜드에 있을때 그는 캐서린 모티머라는 여성에게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캐서린 모티머는 "런던의 젊은 여성"으로 아마도 그녀는 웨일스 출신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2세의 아내였던 잉글랜드의 조앤은 남편이 잉글랜드에 있는 동안 남편을 몇번 방문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었습니다. 데이비드 2세는 잉글랜드에 적대적이었으며 조앤의 오빠였던 에드워드 3세 역시 데이비드 2세에 대해서 적대적이었죠. 이런 상황은 부부가 그저 명목상의 부부로 남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와 함께 있는 데이비드 2세와 그의 왕비인 잉글랜드의 조앤
데이비드 2세는 1357년 몸값을 내고 풀려났으며 이때 그는 자신의 정부였던 캐서린 모티머를 자신의 궁정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조앤은 이런 상황을 그다지 견뎌할수 없었던듯합니다. 처음에 조앤은 남편과 함께 스코틀랜드로 돌아갔지만 결국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으며 1362년 죽을때까지 잉글랜드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왕비가 국왕과 사이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로 돌아가버렸기에 아마도 궁정은 데이비드 2세의 정부였던 캐서린 모티머가 장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화려한 나날들은 얼마 가지 못합니다. 1360년 그녀는 갑작스럽게 사망합니다. 데이비드 2세는 그녀가 죽었다는 메세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급히 돌아왔으며 캐서린의 살해했다는 명목으로 귀족중 한명이었던 앵거스 백작 토마스 스튜어트를 체포했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https://akingswhore.tumblr.com/post/168063243196/katherine-mortimer-d-1360-mistress-of-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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