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의 주절주절

요즘 자꾸 글을 안 읽네요ㅠ.ㅠ

엘아라 2017. 8. 10.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지금 데스크탑이 고장나서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노트북 겨우 고쳐놨더니 이건 또 무슨 경우랩니까..ㅠ.ㅠ


...-0-;; 내 사진 데이터 어쩔꺼냐고요..ㅠ.ㅠ


하여튼 좀 좌절중인데다가 올해 기력이 많이 딸려서..ㅠ.ㅠ


결론은 이번주 글들은 패스~~~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사과따러 가야해서 다음주 글이 안 올라오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율리아 하우케

바텐베르크 공비

바텐베르크 공비가 되는 율리아 하우케는 원래 평민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독일 출신의 폴란드 장군으로 러시아에 충성했던 인물입니다. 바스샤바 봉기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콘스탄틴 대공을 지키다가 사망했고 하우케 가문의 자녀들은 고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황제 니콜라이 1세는 친히 폴란드로 와서 하우케 가문의 아들들을 장교로 임명하고 딸들을 궁정의 시녀로 일하게 했습니다. 당시 궁정의 시녀로 일하는 것은 매우 영예로운 일로 고위 귀족이나 가능한 일이었죠. 율리아 하우케는 니콜라이 1세의 며느리였던 황태자비의 시녀였는데 잘생긴 황태자비의 오빠인 헤센의 알렉산더와 눈이 맞아서 야반도주했고, 그와 결혼해서 바텐베르크 공비가 되었습니다. 매우 똑똑하고 정치적 식견도 뛰어났으며, 여러 언어를 능숙하게 말하거나 읽을수 있었다고 알려진 바텐베르크 공비는 이 재능을 후손들에게 물려줬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녀의 손녀인 에나 왕비는 특별히 따로 배우지 않았는데도 에스파냐어를 모국어처럼 했으며, 또다른 손녀인 앨리스 왕자비는 청각장애가 있었지만 입술 읽는것으로 영어,독일어,프랑스어,그리스어를 했었고, 또 다른 손녀인 스웨덴의 루이즈 왕비는 결혼 직후부터 스웨덴어로 연설할 정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