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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118) 마틸다 피츠로이 : 헨리 1세의 딸

엘아라 2016. 11. 7.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헨리 1세가 자기 자식은 전부 인정해서 자식들 엄청 많다고 하네요

그런데 중세시대답게 기록이 영...-0-;;

어쨌든 할수 있는 사람들만 하고 건너뛰어야할듯합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118) 마틸다 피츠로이 : 헨리 1세의 딸



마틸다 피츠로이

페르슈 백작부인

Matilda 

Countess of Perch

(died 25 November 1120), 


마틸다 피츠로이는 헨리 1세와 "이디스"라는 이름만 알려진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고 합니다. 어머니나 어머니 가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헨리 1세는 중세시대 많은 사람들과 달리 자신의 서자들을 모두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했습니다. 마틸다 역시 헨리 1세가 자기 자식으로 인정한 딸중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헨리 1세는 마틸다를 위해 영지를 하사하는등 그녀에게 개인 재산을 부여해서 부유하게 만들어줬으며, 이런 상황은 그녀가 괜찮은 혼처를 찾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헨리 1세


1103년 마틸다는 페르슈 백작인 로트루 3세와 결혼합니다. 로트루 3세는 노르망디 공작인 로베르 2세(정복왕 윌리엄의 아들로 헨리 1세의 형)의 휘하에서 십자군 전쟁에 참전했었으며, 이후에는 이베리아 반도의 레콩기스타에도 참전해서 공을 세운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로트루 3세는 첫번째 아내가 죽은뒤 마틸다와 재혼했었습니다. 마틸다는 잉글랜드에 영지를 가지고 있던 영주였고 이때문에 로트루 3세는 아내의 권리로 잉글랜드의 영지를 통치하기도 했었습니다.



페르슈 백작 로투르 3세의 씰


마틸다와 로트루 3세 사이에서는 두명의 딸이 태어났는데,딸인 필리파는 멘 백작인 알라이스(앙주의 풀크 5세의 아들로, 잉글랜드의 헨리 2세의 숙부)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1120년 마틸다는 화이트 쉽에 이복동생인 윌리엄과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배가 난파했을때 윌리엄은 처음에는 목숨을 구할수 있었지만 물에 빠진 이복누나 마틸다를 보고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갔고 결국 이복누나인 마틸다와 함께 사망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