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전 이 편이 제일 재미없었어요..ㅠ.ㅠ
이편의 제목은 속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frogs는 프랑스군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이건 왜 개구리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네요.-0-;;; 프랑스 혁명전쟁이야기에서도 못봣는데..ㅠ.ㅠ 너무 고상한 글만 봤나봐요-0-;;;)
랍스터는 영국군(주로 육군쪽인데 배에 승선하던 해병대도 저런 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지칭하는 말인데 군복의 코트가 붉은색이어서 꼭 바닷가재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해요. 참고로 해군들은 데블이라고 부르죠.(해군은 코트색깔이 다르죠) 그래서 드라마에서 자주 poor devils 이라고 나오죠.
[영국드라마]혼블로워시리즈...4.The Frogs and the Lobsters (1999)
타이틀롤
드라마는 펠류경이 해군본부를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펠류경은 프랑스 왕당파 장군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프랑스 왕당파 병사들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어했으며 영국 정부는 이들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한것이었죠. 이들 프랑스 왕당파 병사들과 영국군 보병대를 호송할 임무로 펠류경이 지목된것이었죠. 하지만 이 계획을 장관에게 가져가던 장교가 칼에 맞고 계획서를 뺏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펠류 경은 이미 계획에 회의적이었는데다가 계획서를 뺏아간것이 프랑스 스파이의 짓이라고 확신하지만 그의 상관은 정치적 문제때문에 이 일을 진행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펠류경이 이렇게 심각하고 있을때 혼블로워는 대위된 기념으로 제복을 새로 맞추고 있었습니다. 반짝거리는 단추에 샤르르 빛나는 외투까지 펠류경의 제복에 비하면 정말 새것처럼 보이는 멋진옷이드랩니다.-0-;;; 브레스기들은 혼블로워에게 "새지위에 잘 적응하는데 너무 오래 있지는 말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죠.(다시말해서 캡틴이 되라는 소리..) 어쨌든 혼블로워와 그의 동료들은 펠류경에게서 계획을 듣게 됩니다. 모두들 당황하는 하지만 펠류경 역시 명령을 받은 것이고 결국 이것은 실행해야하는 문제였죠.
샬레트와 펠류 경 그리고 펠류경 상관 -0-;;;
혼블로워는 프랑스와 영국군을 인디에 태우는 책임자가 되어서 프랑스군과 영국군 사령관들을 만나게 되죠.배에서 영국군과 프랑스군은 서로에 대해서 매우 어색합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싸워왔는데 이제 같은 편에 있어서였죠. 게다가 작전이 누가봐도 알만한 곳에 상륙하는 것이어서 펠류경의 근심은 더해가죠. 어쨌든 작전회의에 들어간 혼블로워는 프랑스와 영국 지휘관을 중재했고 펠류 경은 혼블로워를 둘의 중재자로 보냅니다. 하지만 사지로 혼블로워를 보내는것에 펠류 경은 마음이 매우 편치 않죠.
육지에서 혼블로워는 고생중에 있습니다. 프랑스군과 영국군을 중재하는것은 쉽지 않죠. 그리고 해군으로 해전이나 해변에서의 전투가 익숙한 혼블로워에게 육지에서의 전투는 모든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말타는것부터가 난관이었죠.--;;
프랑스로 들어간 부대는 마을에 입성하지만 이들은 이미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왕당파들은 그들이제 그들과 같은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죠. 프랑스군을 이끌던 후작이었던 대령은 자신의 영지가 공화국의 사람들이 있고 겨우 린넨상인이었던 이가 시장이 되고 자신의 집과 모든것이 파괴된것에 격노합니다. 시장을 처형하므로써 본보기를 삼으려 하지만 처형직전 시장이 공화국의 상징인 "라마르세예즈"를 부르자 주민들은 그것을 따라부르죠. 못부르게 하는 와중 어린아이 하나가 노래를 끝까지 부르고 후작은 화가나서 아이를 죽이려합니다. 혼블로워는 그를 간신히 말리죠.
영국군 지휘관인 에드링턴 경(에드링턴 백작,Major라고 부른 혼블로워에게 자신은 백작이므로 "my lord"라고 부르라고 하죠.=-=)은 이 상황에 매우 못마땅해합니다. 프랑스군 지휘관인 후작은 이전에는 군인이아니었기에 직업군인인 그가 보기에는 못미더운 상황이었죠. 게다가 공화국에 동조한 주민들에 대한 후작의 과도한 억압 역시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격분하는 혼블로워를 에드링턴경이 말리죠.
화내는 혼블로워와 말리는 에드링턴 백작
혼블로워는 후작의 집에 끌려와 하녀노릇을 하던 한 여성을 만납니다. 그녀는 고아들을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녀는 혁명전에 농장에서 일했지만 이제 교육도 받고 할수 있다고 절대 전의 생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런 그녀에게 혼블로워는 점차 마음을 뺏기게 되죠.
전투가 시작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포격이 시작됩니다. 해군본부는 인디 한척만 남게 했는데 아마도 전투가 패배할것을 예상했으며 살아남은 병력이 인디에 다 수용할정도밖에 안될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지로 병사들을 보낸 펠류경은 마음이 답답하죠.
전투가 시작되면서 영국군은 차례로 퇴각하지만 후작은 전투는 안중에도 없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골몰하죠. 혼블로워는 마음을 뺏긴 여성을 구하려합니다만 결국 그녀는 죽었으며 샬레트 장군과 함께 있었던 볼스는 프랑스군 복장으로 도망쳐서 해변으로 옵니다. 프랑스군이 영국군을 추격했지만 인디가 나타나 포격을 하므로써 병사들을 구하게 되죠. 펠류 경은 조금이라도 배를 해안쪽으로 대기 위해 보트에 타고 스스로 노를 저을정도였고 이때문에 인디는 제때 포격을 할수 있었습니다.
귀족인데도 프랑스 후작과는 달리 나름 괜찮은 군인으로 묘사되는(영국군이니까 그렇겠지만) 에드링턴 경
에드링턴 경은 혼블로워와 프랑스 아가씨와의 관계를 살짝 오해해서 그녀가 죽은것에 상심하는 혼블로워를 보면서 케네디에게 잘 돌보라고 당부하죠.-0-;;;;;;
마지막은 무사히 돌아온 혼블로워를 보면서 잘 돌아왔다고 이야기하는 펠류경과 자신도 그렇다고 답하는 혼블로워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아니 왜 프랑스 왕당파군을 찌질이로 만드냐고요.ㅠ.ㅠ
그래도 샬레트 이름 쓰는 인물을 찌질이로 만들수는 없었긴하나보죠....=-=
(아니 샬레트를 찌질이로 만들면 안되지 영국이-0-;; 방데에서 지원해주기로 해놓고 상륙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말입니다..아...갑자기 흥분중...ㅎㅎㅎㅎ)
아니 그리고 방데군 사령관중 한명인 자크 카텔리노는 행상하던 사람이었는데도 방데군 지휘관이었는데 무슨 후작이 저따위로 행동하는거랩니까..-0-;;; 하여튼 영국에서 만들면..이라고 생각할려니까 프랑스에서 만들면 영국군이 찌질이로 나올거니 뭐..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드라마에서 나온 샬레트 장군
아마도 프랑수아즈 드 샬레트의 이름을 가져온 인물인듯합니다. 프랑수아즈 드 샬레트는 프랑스 귀족출신의 해군으로 미국 독립전쟁에도 참전한 인물이었으며 방데 내전당시 방데군을 이끌던 인물중 하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살레트 장군은 프랑스 공화국군에 패배해서 죽음에 이르게 되자 자신을 도우러 왔던 볼스에게 "당신 나라의 전쟁이 아니니 여기서 죽지 말고 도망가라"라고 이야기하죠.
드라마는 유튜브에서-0-;;;
'쓰고있는글들 > 책과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드라마]혼블로워시리즈...6.Retribution(2002) (0) | 2015.08.16 |
---|---|
[영국드라마]혼블로워 시리즈...5.Mutiny (2002) (0) | 2015.08.15 |
[영국드라마]혼블로워 시리즈 3.The Duchess and the Devil(1999) (0) | 2015.08.02 |
[책] 시간 여행자의 아내 (0) | 2015.08.01 |
[영국드라마]혼블로워 시리즈 2.The Examination for Lieutenant (1998) (0) | 201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