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 편은 뭐랄까 참 슬펐드랩니다.
일단 가끔씩 너무나 가혹한 처분에 대해서 반란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저런식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란을 일으키면 대부분 교수형이더라구요. 어떤 이유건 간에 하지만 이렇게 교수형당하고 나면 대우가 쬐금 나아졌대나 어쩐대나......
게다가 혼블로워의 친구인 아치가 죽어서 슬프더랩니다.ㅠ.ㅠ
[영국드라마]혼블로워시리즈...6.Retribution(2002)
타이틀 롤
드라마는 전편에 이어서 이제 혼블로워와 다른 장교들의 군사재판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법정에 출두하는 사람은 혼블로워와 버클란드 뿐이고 케네디와 부쉬는 병동에 있었죠. 재판관은 펠류 경과 캡틴 해몬드 그리고 또한명의 캡틴이었습니다.(.....캡틴 포스터랑 캡틴 해몬드랑 결투하고 나서는 안나옴..ㅠ.ㅠ)
그리고 펠류 경이 반란죄목으로 기소되었다는 사실을 읽어주면서 또다시 드라마는 과거로 갑니다.
재판관들
캡틴 소이어가 명령권을 뺏기고 상황이 겨우 진정된 리나운에서 버클란드는 킹스턴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만 혼블로워와 케네디는 상륙해서 에스파냐 요새를 없애길 원합니다. 이 와중에 홉스와 선원들 일부는 탈영을 감행합니다만, 홉스는 남아서 캡틴에게 반란을 일으킨 장교들이 교수형되는 것을 꼭 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남게되죠. 이런 상황은 결국 혼블로워와 그 일행이 에스파냐 요새를 공격하게 만듭니다.
상륙한 곳에서 탈영한 선원들 모두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산토도밍고의 요새를 공격하게 되죠. 이때 버클란드는 산토도밍고의 노예해방을 위해 전투하던 이들과 맞닥들이게 되고 그들과 교전하게 되죠. 이와중에 혼블로워와 그 일행들은 에스파냐 요새를 점령하고 에스파냐 배들을 점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버클란드는 이상황에서 큰 역할을 못하고 있었죠.
요새를 점령한뒤 버클란드를 맞이하는 세명의 장교들
에스파냐 배들이 항복해서 한시름 놓았다고 싶을때 또다른 적이 몰려옵니다. 바로 버클란드가 교전했던 노예 해방군들이었죠. 결국 이들을 피해 퇴각해야했는데 문제는 요새를 모두 폭파해야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이상황에서 버클란드는 혼블로워에게 이 일을 강요합니다. 그리고 부쉬와 케네디는 혼블로워과 함께 하기로 하죠. 요새를 파괴한 셋은 멀리 떠나가는 배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셋은 요새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배로 가려합니다. 하지만 부쉬는 수영을 못했기에 거절합니다. 그러나 혼블로워와 케네디에 의해서 끌려가서 결국 배로 돌아갈수 있었죠.
혼블로워와 케네디에게 끌려가는 부쉬
부쉬는 수영못하고 혼블로워는 고소공포증이랩니다--;;;
다시 재판정으로 돌아와서 이 상황에 대해서 들은 펠류 경은 매우 화를 냅니다. 집요하게 버클란드에게 혼블로워의 생명이 중요하지 않았냐고 캐묻게 되죠. 캡틴 해몬드가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알았다"라고 말한뒤 다시 묻습니다. (...펠류경이 아들처럼 생각한걸 알았어야지..-0-;;;)
혼블로워등이 돌아온뒤 버클란드는 캡틴 소이어를 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제정신이 아닌 소이어는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더이상 그가 지휘관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었죠. 하지만 캡틴 소이어는 자신을 민 사람을 찾아다녔습니다. 홉스는 월레드를 의심했고 소이어는 자신앞에 있었던 케네디를 의심하죠. 월레드는 케네디에게 떨어질때 자신들 셋이 있었으며 자신은 둘에게 빚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와중에 배에 태웠던 에스파냐 사람들이 배를 장악하려합니다. 버클란드는 잡히지만 다른 장교들은 깨어있었고 선상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보트에 가있던 혼블로워는 서둘러 리나운으로 돌아가죠. 이 와중에 월레드는 소이어에게 가서 다른 사람들이 목매달리게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그에게 총을 겨누죠. 하지만 이상황에서 소이어는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홉스는 소이어를 구하기 위해 그의 방문앞에서 계속 버티고 있었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적이 소이어의 방으로 들어옵니다. 소이어는 월레드에게 총을 주면서 적을 향해 쏘라고 하죠. 그리고 용감하게 월레드와 적의 손에 죽게 되죠. 월레드는 죽기전 홉스에게 그를 밀었는지 속삭이고 죽게 됩니다.
소이어의 죽음을 본 혼블로워는 홉스에게 소이어가 " 병사들의 리더였으며 전장에서 죽었다"라고 이야기하죠. 혼블로워는 일이 정리된후에야 케네디가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적을 향해 총을 쏜뒤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소이어와 월레드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아치의 부상은 매우 심각했고 반면 부쉬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죠. 그리고 교수대가 마련되고 있었습니다. 재판정에서는 버클란드의 무능력함을 비웃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버클란드는 펠류 경이 혼블로워를 감싸기 위해 자신을 깍아내린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소이어가 정신이상이 되어서 자신이 배를 맡게 된것은 다 그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를 고의로 민것은 혼블로워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언할 증인으로 홉스를 부르죠. (...스타일스는 그에게 침을 뱉으면서 배신자라고 외칩니다.-0-;저도 함께 배신자라고 외치구요-0-;;;...아니 DI 진 헌트 왜이러시냐고요..라고서 말입니다.-0-;;)
증언대에 선 홉스는 캡신 소이어가 자신에게는 넬슨과도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증언하라는 사람들의 말에 "My Captain was a leader of men, and he died in battle"이라고 말하고 나서는 하지만 누가 밀었는지 말할수 없어서 가슴아프다고 이야기하죠.
드라마 보면서 도대체 어디서 본 사람이야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Life on Mars랑 Ash to Ash에 나오던 그분이시더군요=-=
죽어가는 아치를 찾아온 혼블로워는 아마도 자신이 교수형에 처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치에게 소이어를 네가 밀었냐고 묻죠. 서로 아니라고 대답합니다.그리고 혼블로워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그시각 죽어가던 케네디가 정복을 입고 재판장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케네디는 자신이 캡틴 소이어를 밀었다고 증언하죠. 이미 죽을 것을 알았던 케네디가 친구를 살리기 위해 한 일이었습니다.
닥터 클라이브의 도움으로 간신히 재판정에 나온 케네디 ㅠ.ㅠ
케네디가 죽은뒤 케네디의 병상에서 친구를 생각하고 있던 혼블로워에게 펠류 경은 신문을 가져옵니다. 거기에는 캡틴 소이어의 용감한 죽음과 배를 구한 혼블로워와 부쉬의 영웅담이 실려있었죠. 케네디의 이야기는 찾아볼수가 없었죠. 영웅담에 재판이야기가 껴서는 안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펠류경은 혼블로워에게 HMS Retribution의 함장이 필요하고 거기에 혼블로워가 가지 않겠냐고 물으면서 이제 혼블로워가 중령(Commander and master)가 된것을 알리게 되죠.
보면서 느낀것이 먼저 부쉬를 보면서 어랏 닥터!!를 외쳤고, 홉스를 보면서 어랏 DI 진 헌트를 외쳤드랩니다.-0-;;;그리고 역시 빽은 있어야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0-;;;
드라마는 유튜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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