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공연이 얼마 안남았군요..
[필립 자루스키 내한 특집]헨델의 오페라 Oreste중 Agitato da fiere tempeste
헨델
1741년
헨델의 오페라 오레스테는 1734년 12월에 런던의 코번트리 가든 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 오페라였습니다. 이 오페라의 주연은 카레스티니였는데 헨델은 카레스티니의 기교를 염두에 두고 이 오페라를 작곡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오페라의 대본의 저자에 대해서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적어도 이 아리아는 1723년 Barlocci의 오페라 L'Oreste 중에 나오는 가사와 동일한듯합니다. 결국 이때문에 이 아리아는 다른 곡들보다 미리 작곡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충 해석해서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오페라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인 오레스테스를 배경으로 하는 인물입니다만 아시다시피 바로크 오페라가 신화내용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오레스테스는 아가멤논의 아들로 이게피네이아 이야기와 연결이 됩니다.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을 하러 갈때 딸인 이게피네이아를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제물로 바치게 됩니다. 이에 아가멤논의 아내는 남편을 미워했고 남편이 돌아온뒤 정부와 함께 그를 살해하죠. 오레스테스는 복수를 위해 아버지를 죽인 어머니와 정부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죽이는 그의 모순된 행동에 대해 판결받는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이 오페라는 역시 이런 오레스테스의 배경을 가져옵니다만, 늘 그렇듯이 신화의 내용은 대충 각색으로 넘어갑니다. 이 오페라에서는 오레스테가 친구인 필리아데스와 함께 아르테미스 여신의 통치 구역(낯선남자를 죽이는 곳)에 들어갔다가 sister인 이게피네이아를 만나서 그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떠나있는 동안 그의 아내인 에르미온네는 폭군인 토안테의 곁에 있게 되죠.이후에 대충 폭군을 물리치고 아내를 구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뭐 바로크 오페라가 다 그렇죠--;;;)
이 아리아는 1막에서 아르테미스 여신의 영역에 들어가서 죽을지 모를 상황에 처해진 오레스테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헨델의 오페라들에서 이런식의 빠른 곡들은 영웅적 행동을 위한 것인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이 노래도 오레스테가 죽을지도 모르지만 아르테미스 여신 신전에 꼭 가야겠음..이라고 부르는 아리아인듯합니다.(오페라 내용을 대충봐서..ㅠ.ㅠ)
[가사]
Agitato da fiere tempeste,
se il nocchiero rivede sua stella
tutto lieto e sicuro se n’va.
Io ancor spero tra l´ire funeste
dar la calma a quest´alma rubella,
che placata, poi lieta sará.
사나운 폭풍우에 휩쓸릴때
만약 선원이 그의 별을 다시 본다면
그는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시 항해하겠지
나는 희망한다네, 극한 분노의 와중에 있다하더라도
이 반항적인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달래준다면, 그렇다면 행복하질것이라네
........제가 쓰고도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0-;;;;
자료출처
1.http://www.handelhouse.org/discover/george-frideric-handel/opera-synopses/terpsicore-and-oreste
2.위키 피디어 (독일어 + 구글 영어 번역 포함)
3.http://www.chambermusic.org/uploads/6/5/1/0/6510495/venice-baroque-program.pdf
※사용한 노래가사는 저작권의 소멸등의 이유로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번역은 제가 했기에 번역물에 대한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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