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사실 제가 자루스키 카레스티니 앨범은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아시다시피 제가 주로 비발디만 들으니까요. 그래서 안샀었는데 이번에 곡목록보고 울면서 질렀었다죠.
그런데 이거 무슨 재고 정리인지 엄청나게 싸게 샀어요. 칼다라 음반이랑 더블로 있는거였는데 칼다라 음반 한개보다 샀었다는..(칼다라 음반은 그 음반 좋아하시는 분-그분은 비발디보다 칼다라가 좋대요-께 드렸습니다.)
그래서 저 카레스티니 앨범도 있는데 사실 이 음반에서 딱 한곡 좋아해요. 포르포라 아리아중 Tu che d'ardir m'accendi라죠. 이건 굉장히 경쾌한 곡이라 우울할때 이거 들으면 정말 좋거든요.
이번에 공연가면 싸인 받으리라 결심한 세개의 앨범중 하나입니다. (어흑...오를란도 푸리오소랑 라피다 닌파 씨디에도 받고 싶은데..ㅠ.ㅠ 오를란도 푸리오소 DVD를 질러서 싸인 받을까..ㅠ.ㅠ )
[필립 자루스키 내한 특집] 헨델의 오페라 Alcina중에서 Sta nell'Ircana
필립 자루스키의 카레스티니 앨범 (2007)
Sta nell'Ircana는 1735년 코번트리 가든 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Alcina)의 3막 1장에서 루지에로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알치나는 루지에로에게 다시 마법을 걸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루지에로는 자신이 더이상 마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노래합니다. 이 곡은 헨델이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중 한명이었던 카레스티니의 기교를 고려해서 썼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아리아는 나폴리스타일의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루지에로의 영웅적 행동을 묘사하기 위해 이런 방식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대충 읽어서 맞나 싶습니다..ㅎㅎㅎ)
필립 자루스키
2015년 엑상프로방스 공연
[가사]
Sta nell’ircana
pietroso tana
Tigre sdegnosa,
e incerta pende
Se parte, o attende
il cacciator.
자신의 험준한
히르파니아 은신처에서
이 성난 호랑이는
확신없이 숨어있네
도망가야할지
아니면 사냥꾼을 기다려야할지
Dal teso strale
guardar si vuole
Ma poi la prole
lascia in periglio.
Freme e l’assale,
desio di sangue
Pieta del figlio
poi vince amor.
겨눠진 화살로부터
그녀는 자신을 보호하길 바라네
하지만 그녀의 어린 아이는
위험속에 남겨졌네
그녀는흔들리고 압도당했네
피를 갈구하는 마음과
가족을 위하는 동정심에
결국 사랑이 압도하네
더하기
분덜리히!!!
자료출처
1.앞과 동일
2.http://www.aria-database.com/search.php?individualAria=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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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제가 했기에 번역물에 대한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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