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의 주절주절

오늘의 황당한 일 : 제가 보낸 물건을 배달한 우체국 직원들 죄송해요!!

엘아라 2012. 11. 6. 14:32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늘 두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 우체국 직원들이셨는데 어설픈 저 때문에 살짝 고생을 하시네요.ㅠ.ㅠ


첫번째 전화는 친구님1에게 보내는 물건이었는데 전화하셔서 댁에 아무도 없다고 하더군요.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그렇긴 한데 받는분께 연락을 해야하는데 통화가 안되네요"하시더군요 그쪽에는 그냥 집전화만 적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신 연락드린다"라고 끝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전화는 진짜 ㅠ.ㅠ 

친구님 2에게 보내는 물건에는 제가 전화번호를 잘못적었드랩니다.

그래서 전화번호가 잘못됐다고 전화가오더라구요.

어랏 이상하다 라고 전화번호를 불러주니 그게 잘못돼다고하더군요.

이게 무슨일이래!!라고 생각해서 다시 친구님 2에게 전화했더니 친구님왈 "그게 아니라 두번째랑 세번째 번호가 바꼈잖아!"라고하시더군요..


다시 보니 전화번호숫자를 바꿔서 불러준거였습니다..ㅠ.ㅠ

흑..안그래도 비오는데 이런이런..ㅠ.ㅠ

진짜 죄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