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요즘 헨델님에게 미쳐서 사람들에게 헨델 이야기를 막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제 주변 인물들은 강제로 요즘 헨델을 듣고 있다죠.
지겨운 바로크를 친구때문에 마지 못해 듣고 있는 제 친구님들은 어떨결에 저의 팬질을 듣고 계십니다.
하여튼....
자루스키의 아리아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정말 노래 잘부르지 않냐..
라고 했었습니다.
헨델의 오페라 Giulio Cesare in Egitto 중
2막 마지막의 세스토의 아리아
L'aure che spira tiranno e fiero
이걸 보여줬는데....친구들 반응이..-0-
친구님1
여자 아니냐? 목소리가 여자인데?
친구님2
여자를 웃옷을 벗기면 예술이 아니라 외설이지
친구님3
앗 얼굴은 동안인데 몸매는 아저씨!!!
게다가 뭘로 뱃살을 가려!!!
친구님4
뭐 저만하면 배도 많이 안 나왔네...
.....미안 자루스키 나 팬이 아니라 안티인가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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