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최대의 난관인 엘리사벳 공주까지 왔습니다.
엘리사벳은 그리 유명한 가문으로 시집가지도 않았고 삶도 평온 해서 자료가 없답니다.
어떻게 보면 행복한 삶이 었을거라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그리스의 공주들...(8)게오르기오스 1세의 손녀 : 엘리사벳
그리스의 엘리사벳
그리스의 니콜라오스 왕자와 러시아의 옐레나 블라디미로브나 여대공의 딸
퇴링-예텐바흐 백작부인
Princess Elisabeth of Greece and Denmark
(Πριγκίπισσα Ελισάβετ της Ελλάδας και Δανίας)
(24 May 1904 – 11 January 1955)
엘리사벳은 니콜라오스 왕자와 그의 부인인 러시아의 옐레나 블라디미로브나 여대공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니콜라오스 왕자의 세 딸들은 매우 아름다운것으로 유명했는데 엘리사벳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딸들의 아름다움은 어머니 옐렌에게서 물려받은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엘리사벳의 부모
그리스의 니콜라오스 왕자와 러시아의 옐레나 블라디미로브나 여대공
엘리사벳은 가족내에서 "울리(Woolly)"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그것은 다른 자매들과 달리 엘리사벳만 흑갈색의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른 자매들과함께 러시아에 있는 외가에 자주 갔으며 역시 가족이 망명생활을 할때 같이 망명해서 프랑스에서 생활했습니다.
외가 식구와 러시아 황실가족들과 함께
니콜라이2세 왼쪽은 황후이고 오른쪽이 엘리사벳의 어머니 엘렌입니다.
아마도 니콜라이 2세 바로 뒤의 소녀가 엘리사벳인듯합니다.
남자들은 블라디미르 대공의 아들들 모자쓴 소녀들은 니콜라이2세의 딸들 안쓴 소녀들은 그리스 공주들입니다.황후 옆이 미헨대공비이고 더키(빅토리아 표도로브나 대공비)는 여대공들과 함께 서있습니다.
엘리사벳은 "토토"라는 애칭의 퇴링-예텐바흐 백작인 카를 테오도르와 결혼합니다. 이 가문은 그리 유명한 가문은 아니었지만, 카를 테오도르의 어머니는 바이에른 공작영애로 시씨황후의 조카였습니다. 이때문에 벨기에의 엘리자베트 왕비(알베르 1세의 왕비)가 카를 테오도르의 이모였습니다. 카를 테오도르의 이름도 외할아버지인 바이에른 공작 카를 테오도르(시씨황후의 남동생)의 이름을 딴것입니다.
결혼식때 엘리사벳
엘리사벳은 말타는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과감한 기수였는데 이것은 아마 어머니의 영향이었을듯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들이자 러시아 여대공의 딸들이었던 에든버러 가문 자매들도 말타는것은 너무나 좋아했다고 알려져있다죠. 그리고 아버지의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아서 매우 그림을 잘그렸습니다. (니콜라오스 왕자는 망명생활중 그림을 그려서 팔아서 생계를 도왔습니다.)
언니와 동생보다는 조용한 삶을 살았고, 잘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만 자매들은 매우 친했습니다.
엘리사벳은 대가문으로 시집가지 않았기에 유고슬라비아의 섭정비였던 언니나 영국의 켄트 공작부인이 되는 동생보다는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주 그리스의 어머니를 찾아왔으며, 주변 친척들과도 친하게 지낸듯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http://en.wikipedia.org/wiki/Princess_Elizabeth_of_Greece_and_Denmark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Princess_Elizabeth,_Countess_of_Toerring-Jette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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