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프랑스

루이 15세와 가족들....(9)정부 마담 뒤 바리

엘아라 2011. 1. 9.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사실 프랑스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계속 프랑스 이야기를 읽었더니 기운이 쫘악 빠집니다.--;;;;

마담 뒤바리까지 오니까 읽기가 싫다죠..--;;;

그래도 힘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루이 15세와 가족들... 마담 뒤 바리

 

 

 

 

잔느 베퀴

뒤바리 백작부인

마담 뒤바리

Jeanne Bécu,

comtesse du Barry

(19 August 1743 – 8 December 1793)

엘리자베트 비제-르블룅의 작품

 

마담 뒤바리는 로렌에서 침모의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마담 뒤바리의 어머니였던 안 베퀴는 아름다운 여성이었다고합니다. 어머니의 성을 따서 잔느 베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어머니의 연인이자 잔느의 동생의 아버지였던 빌라르-뒤몽소가 안 베퀴와 그 자녀들을 식솔로 받아들였으며, 안 베퀴는 그의 집에서 요리사로 일했습니다.. 뒤몽소는 잔느를 수녀원에 보내서 교육시켰다고합니다.

 

15살이 되자 잔느는 성인으로 수녀원에서 나왔으며, 한 미용사의 보조로 일했고 이후 나이든 과부의 말동무로 고용로 고용되기도 했으며 잡화상점의 점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점의 주인 딸은 후에 유명한 화가가 되는 아델라이드 라빌-귀아르였다.(엘리자베스 비제-르블룅의 스승이었댑니다.)

잔느는 금발머리의 매력적 여성으로 당시 그림에 나타나던 이상적 여성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여성은 사람들 눈에 띄었으며, 상류층의 뚜쟁이였던 장 밥티스트 뒤 바리의 주목을 끕니다. 잔느는 곧 그의 정부가 되었으며 그를 통해서 고급 창녀로 일을 합니다. 이때 잔느의 고객들중에는 고위 귀족들도 있었습니다.

 

 

 

1770년

 

 

파리에서 아름다운 잔느는 사교계의 화제가 되었으며 수많은 남성들이 잔느의 고객이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국왕 루이 15세를 만나게 됩니다. 평민출신이었던 잔느가 국왕의 정식 정부가 되는것은 불가능했는데, 장 밥티스트 뒤 바리의 형이었던 뒤바리 백작과 결혼하므로써 이제 잔느는 뒤바리 백작부인으로 마담 뒤바리가 되고, 국왕의 정식 정부가 됩니다.

 

국왕의 정부가 된 마담 뒤바리는 매우 사치스러웠으며 화려한 옷이나 보석등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상냥하고 친절한 성품이었으며, 국왕의 정부로 사치스러운 삶을 살게 된후에도 거만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오직 화려한 옷이나 보석들만을 생각했으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담 뒤바리

 

마담 뒤바리는 점점 인기가 없어졌는데, 그녀는 수많은 예술가들을 지원했지만 이런 그녀를 지원하기 위해 국왕이 과도한 재정낭비를 했기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관계도 한 몫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마담 뒤바리를 인정하지 않아서 말을 걸지 않았기에 마담 뒤바리는 이에 대해서 국왕에게 소호했으며 결국 이 문제는 외교문제까지 야기시킬정도였죠.

 

루이 15세가 천연두에 걸려서 사경을 헤메고 있을때, 마담 뒤바리와 국왕의 세 딸들은 감염의 위험에도 국왕곁에 있었죠. 하지만 루이 15세는 마담 뒤바리에게 베르사유에서 떠나라고 합니다. 왜냐면 감염의 우려도 있었을뿐만 아니라, 정부가 곁에 있는한 루이 15세는 종부성사를 받을수 없었기때문이죠.

국왕이 죽은후 마담 뒤바리는 수녀원으로 잠시 은퇴합니다만 2년후에 다시 속세로 나옵니다.

 

 

1782년

 

루이 15세가 죽은뒤 마담 뒤바리는 두명의 남성과 관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마담 뒤바리의 평온한 삶은 끝나죠. 마담 뒤바리의 애인중 한명은 살해당했고 마담 뒤바리는 그의 잘린 목을 보고 기절했다고 합니다.

 

1789년

 

혁명이 일어난뒤 마담 뒤바리는 자신의 잃어버린 보석을 찾기 위해 런던으로 몇차례 여행을 했습니다.. 불만을 품은 그녀의 하인이 이것을 훔친것이었죠.하지만 이 일은 이후 마담 뒤바리가 혁명정부에 의해서 망명자들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게 만듭니다. 1793년 12월 마담 뒤바리는 길로틴형을 언도받습니다.  형집행을 위해 가는 동안 마담 뒤바리는 "왜 나를 헤치는것이죠"라고 울부짖었으며, 형을 집행하는 이에게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마담 뒤바리

 

마담 뒤바리의 보석들은 매우 값진으로 크리스티 경매로 팔렸는데 현재 싯가로 천만달러가 넘는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피디어 &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