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영국

영국 왕실의 대부모들...16.조지3세의 딸들의 대부모들

엘아라 2010. 2. 27. 22:42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예전에 조지3세의 딸들이라는 책을 무진장 가지고 싶었던적 있었다죠..흑 재미있어보였는데 그넘의 돈이 문제긴하더라구요...(읽고 싶은 책이 산더미지만 백수인 처지에...ㅠ.ㅠ)

조지3세의 딸들이 좀 복잡하게 사셨더라구요..아하하.....엄마한테 맨날 끌려다닌듯...-0-;;

 

 

영국의 조지3세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영국의 샬럿 왕비

 

조지3세의 첫째 딸은 어머니이름과 같은 샬럿이었습니다. 그녀는 영국과 하노버의 군주의 장녀로 유럽의 중요한 왕가에 시집갈것이라고 여겨져서 어린시절부터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후에 뷔르템베르크의 국왕이 되는 프리드리히와 결혼을 합니다. 러시아의 마리야 표도로브나 황후(파벨1세의 황후)의 오빠였던 프리드리히는 처음에 역시 샬럿의 사촌인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아우구스테와 결혼했었습니다.

 

 

프린세스 로열 샬럿

뷔르템베르크의 왕비

 

 

 

 

Princess Charlotte of Great Britain, Princess Royal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66년 9월 29일 버킹엄 하우스

세례식 : 1766년 10월 27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샬럿 아우구스타 마틸다

대부모

1.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7세 : 고모부, 3대 포틀랜드 공작인 윌리엄 벤티크가 대리

 

 

크리스티안7세

고모부.

 

 

 

 

2. 덴마크의 카롤리네 마틸다 왕비 : 고모, 에핀험 백작부인이 대리

 

웨일즈의 캐롤라인 마틸다

덴마크의 왕비

고모

 

....나중에 다루겠지만 이분 스캔들도...-0-;;;

 

3. 루이사 공주 : 고모

 

 

웨일즈의 루이사 공주

고모

 

 

조지3세의 둘째 딸은 아우구스타 공주입니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부모와 늘 함께 다니는 딸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어머니 샬럿 왕비가 극장에 늘 같이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오빠인 윌리엄(윌리엄4세)와 평생동안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친했다고 합니다. 평생 독신으로 지냈습니다.

 

 

 

 

아우구스타 공주


Princess Augusta of Great Britain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68년 11월 8일  버킹엄 하우스

세례식 : 1768년 12월 6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아우구스타 소피아

대부모

1.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카를 공 : 외삼촌,후에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대공 카를2세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카를

외삼촌

 

2.덴마크의 카롤리네 마틸타 왕비 : 고모. 앤캐스터 공작부인이 대리

 

 

웨일즈의 캐롤라인 마틸다

덴마크의 왕비

고모

 

3.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후계공비 아우구스타 :고모, 후에 브라운슈바이크-펜뷔텔의 공작부인, 노섬벌랜드 공작부인이 대리

 

 

웨일즈의 아우구스타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공작부인

고모

 


조지3세의 셋째딸은 엘리자베스 공주입니다. 그녀는 후에 헤센-홈부르크의 란트그라빈(백작부인)이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언니인 아우구스타 공주와 무척이나 친했습니다. 그녀는 영국 왕실 무도회에서 만난 한 젊은 오스트리아 장교에게 반합니다. 바로 헤센-홈부르크의 프리드리히였죠. 엘리자베스는 딸들을 휘두르는 어머니 곁을 떠나길 원했고, 이때 나타난 왕자님을 잡습니다. 프리드리히 쪽에서 보면 영국과 하노버의 공주인 엘리자베스와 결혼하는것이 엄청난 이익이었죠.  엘리자베스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프리드리히와 결혼했으며. 어머니를 떠나 멀리 독일에서 사는것에 만족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공주


Princess Elizabeth of Great Britain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70년 5월 22일 버킹엄 하우스

세례식 : 1770년 6월 17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엘리자베스

대부모

1.헤센-카셀의 후계공 빌헬름: 후에 헤센의 선제후 빌헬름1세, 아버지의 사촌, 1대 허트포드 백작인 프란시스 시무어-콘웨이가 대리

 

 

헤센-카셀의 빌헬름

후에 헤센의 선제후

아버지의 사촌

빌헬름의 어머니인 메리 공주는 조지2세의 딸이었습니다.

 

2.나사우-바일부르크 공비 카롤리네 : 오라녜의 카롤리네, 아버지의 사촌, 에핀험 백작부인이 대리

 

 

오라녜-나사우의 카롤리네

나사우-바일부르크의 공비

아버지의 사촌

카롤리네의 어머니는 조지2세의 큰딸인 앤공주였습니다.

 

 

3.스웨덴의 왕태자비 소피아 마그달레나: 후에 스웨덴 왕비, 덴마크의 소피아 마그달레나 공주, 아버지의 사촌 Holdernesse백작부인이 대리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소피아 마그달레나

스웨덴의 왕비

아버지의 사촌

소피아 마그달레나의 어머니는 조지2세의 딸인 루이즈입니다.

(루이즈는 어린 아이들을 낳고 일찍 죽었는데, 이때문에 언니이자 헤센-카셀의 백작부인인 메리가 동생의 아이들을 돌봤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헤센의 선제후인 빌헬름과 그 형제는 어린시절 덴마크에서 살았고, 빌헬름을 빼고는 모두 덴마크에 정착했습니다.)

 

조지3세의 넷째딸은 메리공주입니다. 그녀는 조지3세의 여섯딸중 제일 예쁜 딸로 알려졌는데, 20살 무렵 오라녜공의 아들인 프레드릭을 만나서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조지3세는 언니들보다 메리를 먼저 시집보낼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1799년 프레드릭이 전사하자 메리에게 공식적으로 상복을 입는것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0-;;;;;참...그냥 시집보내실것이지 말입니다..)

메리는 후에 사촌인 글로스터와 에든버러의 공작 윌리엄 프레드릭과 결혼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생아 출신의 과부로 조지3세는 그녀와 동생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려했지만, 의회에서 정식결혼으로 인정해서 열받으셨었죠.

- 제 글인 "마리아 월폴 : 글로스터와 에든버러의 공작부인 (http://blog.daum.net/elara1020/8464140) 를 참조해주세요 )

메리는 빅토리아 여왕이 제일 좋아한 고모였다고 합니다.

 

 

 

 

메리공주 

 

Princess Mary of Great Britain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76년 4월 25일 더 퀸즈 팔라스 (현재 버킹엄 궁)

세례식 : 1776년 5월 19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메리

대부모

1.헤센-카셀의 프리드리히 공 : 아버지의 사촌,1대 허트포드 백작인 프란시스 시무어-콘웨이가 대리

 

 

헤센-카셀의 프리드리히

아버지의 사촌

앞에서 말한 헤센-카셀의 선제후 빌헬름1세의 동생입니다.

 

2. 작센-고타의 공작부인 샤를로테 : 작센-마이닝겐의 샤를로테,아버지 사촌의 부인 아가일 공작부인이 대리

 

샤를로테의 남편인 작센-고타-알텐부르크의 에른스트2세가 조지3세의 사촌입니다.

에른스트2세의 아버지와 조지3세의 어머니가 남매간입니다.

 

3.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카를 공비 : 헤센-다름슈타트의 프레데리케, 외숙모후에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대공비, 에핑험 백작부인이 대리

 

 

헤센-다름슈타트의 프레데리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대공비

외숙모

 

후에 프로이센의 루이제 왕비와 하노버의 프레데리케왕비의 어머니


조지3세의 다섯째 딸은 소피아 공주입니다. 소피아 공주 역시 어머니 샬럿 왕비에게 휘둘리며 살았습니다. 다른 언니들 처럼 어머니 곁에만 있었고, 왕실 가족과 궁정 신하들외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금지 당했죠. 소피아는 당시 엄청난 소문의 주인공이었는데, 오빠인 컴벌랜드 공작과의 관계를 의심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소문은 당시 토리당을 열렬히 지지했던 컴벌랜드 공작을 음해하기 위해 휘그당이 퍼트린 소문이라고 합니다.

소피아는 1800년경 아버지의 시종장과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소피아는 올케인 켄트 공작부인 빅토리아와 마찬가지로 존 콘로이에게 휘둘리며 살았고, 많은 돈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소피아 공주가 죽었을때, 존 콘로이가 그녀의 재산을 거의 탕진해서 공주의 재산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피아 공주


Princess Sophia of Great Britain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77년 11월 3일 버킹엄 하우스

세례식 : 1777년 12월 1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소피아

대부모

1.작센-고타의 아우구스트 공 : 아버지의 사촌, 누군가 대리

 

 

 

작센-고타의 아우구스트 공

아버지의 사촌

아우구스트의 아버지 프리드리히3세는 조지3세의 어머니와 남매간이었습니다.

 

2.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공작부인 필리피네 : 프로이센의 필리피네 샤를로테 , 할아버지의사촌, 누군가 대리

 

 

프로이센의 필리피네 샤를로테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공작부인

고모 아우구스타의 시어머니

필리피네 샤를로테는 조지1세의 외손녀로 소피아의 할아버지 웨일즈공 프레드릭의 사촌입니다.

 

 

3.메클렌부르크-슈베린의 공작부인 : 뷔르템베르크의 루이제 프레데리케, 누군가 대리

 

 

 

 

뷔르템베르크의 루이제 프레데리케

메클렌부르크-슈베린의 공작부인

어머니 사촌의 부인

루이제의 남편인 메클렌부르크-슈베린의 공작 프리드리히2세의 어머니인 구스타베 카롤리네가 메클렌부르크-슈베린 출신으로 소피아의 외할아버지인 카를 루드비히의 누나입니다.

 


 

 

조지3세의 막내딸은 아멜리아 공주입니다. 가족들은 아멜리아를 "에밀리"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두 오빠가 죽은 직후 태어난 아멜리아는 언니 오빠들과 엄청나게 나이차이가 났습니다. 살아남은 바로위의 언니인 소피아와는 여섯살 차이였고, 큰오빠인 조지와는 21살이나 차이났습니다. 게다가 다섯살때 아버지 조지3세의 광기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많은 보살핌을 받지 못했습니다.

20살때쯤 아멜리아는 영국 귀족인 찰스 피츠로이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녀는 왕족신분이 아닌 그와 정식으로 결혼할수없었죠.

1808년 아멜리아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1810년 미혼으로 사망합니다.

 

 

 

아멜리아 공주

Princess Amelia of Great Britain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83년 8월 7일 윈저 그레이트 파크의 로열 로지

세례식 : 1783년 9월 18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아말리아

대부모

1. 웨일즈공 : 큰오빠, 후에 조지4세

 

조지4세

큰오빠

 

2. 프린세스 로열 샬럿 : 큰언니

 

 

큰언니 샬럿

 

3. 아우구스타 공주 : 언니

 

 

둘째언니 아우구스타 

 

자료출처

1.Yvonne's Royalty Home Page

http://mypage.uniserve.ca/~canyon/index.htm

2.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피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