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대부모들..14.윌리엄4세의 대부모들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제 드디어 잘모르는 하노버가문이군요.--;;

하긴 빅토리아 여왕님 이후빼고는 잘 모르는군요...아하하하...

 

윌리엄4세는 조지3세와 샬럿왕비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다른 형제들처럼 에헤라디야...방탕한 생활을 했죠. 정식으로 결혼하는것보다는 그냥 정부와 함께 그냥 사는편이 편하다고 생각했을듯합니다. (어떻게 보면 조지3세는 자식 교육에 실패하신듯하네요..늘 느끼는것이지만 부모가 아무리 의무를 강조하고 서로에게 충실한 결혼생활을 하는등 자신이 모범이 된다고 해도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주지는 않는듯해요.)

국왕이 되기전 클라렌스공작이었던 그는 배우인 도로시 조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왕실결혼법에 따르면 도로시 조던과 결혼한다면 왕위계승권을 박탈당하게 되기때문에 그냥 살았던듯합니다. 하지만 도로시 조던에게는 왕자랑 함께 사는것이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었죠. 왕자라고 해도 빚더미에 올라앉아있어서 도로시 조던이 먹여살렸고, 그녀는 클라렌스 공작의 아이를 10명이나 낳아주었죠. 아이들은 사생아였지만, 국왕의 손자였기에 "윌리엄의 자녀"라는 의미의 피츠윌리엄이라는 성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로시 조던 

 

하지만 윌리엄의 조카이자 제2왕위계승자였던 웨일즈의 샬럿공주가 사망하자, 왕위계승자문제에 골치아팠던 의회는 "구국의 결단"으로 미혼으로 정부들과 살고 있던 왕자들을 왕실 결혼법에 적법하게 결혼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 미끼는 "부채탕감"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샬럿이 죽었기에 역시 왕위계승자가 될수도 있었던 문제라 왕자들도 왕실 공주들과 정식결혼했습니다. 이때 윌리엄도 도로시 조던을 버리고--;; 작센-마이닝겐의 아델라이드와 결혼합니다.

 

 

윌리엄4세 

 

 

King William IV

 

부모 : 조지3세와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출생일 : 1765년 8월 21일 버킹엄 하우스

세례식 : 1765년 9월 18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윌리엄 헨리

대부모

1. 윌리엄 왕자, 글로스터 공작 : 숙부

 

글로스터 공작 

마리아 월폴과 결혼하는 바람에 형인 조지3세를 열받게 만들었습니다.

 

2. 헨리 왕자, 컴벌랜드 공작 : 숙부

 

컴벌랜드 공작

역시 평민과 결혼했는데 조지3세가 왕실 결혼법을 통과시켜서 정식결혼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3. 아우구스타 공주 : 고모. 후에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뷰텔의 공작부인

    (또는 다른 고모인 루이사 공주)

 

고모인 아우구스타

 

루이사 공주 

 

 

윌리엄4세의 왕비였던 아델라이드 왕비는 무척이나 다정한 성품으로 윌리엄 4세보다 27살 어렸다고 합니다.

 

윌리엄4세의 왕비인 아델라이드 왕비

작센-마이닝겐의 공녀로 작센-마이닝겐은 매우 작은 공국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남편의 사생아들에 대해서 인정하고 보살펴줬다고 합니다. 또 조카이자 제1왕위계승자였던 켄트의 빅토리아 공주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여왕역시 이 다정한 백모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켄트공작부인과 윌리엄4세가 사이가 너무 않좋아서 빅토리아는 자주 궁에 올수 없었고 이에 대해서 슬퍼했다고 합니다. 아델라이드 왕비는 두 딸이 있었는데 둘다 영아시절에 사망했습니다.

 

영국의 샬럿공주(윌리엄4세의 딸)

Princess Charlotte of Great Britain

 

부모: 클라렌스 공작 윌리엄 왕자 와 작센-마이닝겐의 아델라이드(후에 윌리엄4세와 아델라이드왕비)

출생일: 1819년 3월 27일 하노버의 퓨르스텐호프 (출생당일 사망합니다.)

세례식 : 1819년 3월 27일 퓨르스텐호프

세례명 : 샬럿 아우구스타 루이사

대부모 [정보없음]

샬럿공주는 태어날때부터 허약했기에 빨리 세례를 받아야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윌리엄4세의 딸) 

Princess Elizabeth of Great Britain

 

부모: 클라렌스 공작 윌리엄 왕자와 작센-마이닝겐의 아델라이드

출생일 : 1820년 12월 10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식 : 1820년 12월 10일 세인트 제임스 궁

세례명 : 엘리자베트 조지아나 아델라이드

공작부부는 딸의 이름을 조지아나라고 부르길 바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왕의 요청으로 엘리자베트라는 이름을 넣었다고 합니다.

대부모 [정보없음]

 

엘리자베스공주는 예정일보다 6주가량 조산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어난 당일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예상보다 오래 살기는 했지만 돌을 넘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1.Yvonne's Royalty Home Page

http://mypage.uniserve.ca/~canyon/index.htm

2.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피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