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인판타들...(53) 인판타 프란시스카 주제파 : 페드루 2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흠..별로 사고도 안치고 특별한 능력도 없이 조용히 살았나 보네요 자료가 없어요 -0-;;;

포르투갈의 인판타들...(53) 인판타 프란시스카 주제파 : 페드루 2세의 딸

인판타 프란시스카 주제파

Infanta Francisca Josefa Maria Xaviera

( 30 January 1699 - 15 July 1736) 

포르투갈의 인판타 프란시스카 주제파는 포르투갈의 국왕 페드루 2세와 그의 두번째 부인인 팔츠-노이부르크의 마리 조피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페드루 2세

그녀의 아버지인 페드루 2세는 1683년 첫번째 아내인 사보이의 마리아 프란세스카를 잃은후 신부감을 찾았고 팔츠의 선제후인 필립 빌헬름의 딸인 마리 조피를 신붓감으로 선택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일이었는데 아마도 프랑스와의 외교관계가 잘 되지 않자 프랑스의 적인 합스부르크 가문과의 연결고리를 갖고 싶었던것일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마리 조피의 큰언니인 엘레오노레 마그달레나가 황제 레오폴트 1세의 아내로 후계자 문제로 고민하던 레오폴트 1세에게 아들들을 낳아줬고 정치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엇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소피아 왕비

프란시스카 주제파는 태어난지 일년도 되지 않아서 어머니인 마리 조피를 잃었고 고모이자 잉글랜드의 왕비였던 카타리나가 그녀의 양육과 교육에 관여했었다고 합니다.

프란시스카 주제파의 아버지인 페드루 2세는 프란시스카 주제파의 언니였던 테레사를 사촌이었던 오스트리아의 카를 대공과 결혼시키려했지만 테레사가 일찍 죽었고, 이에 프란시스카 주제파를 결혼시키길 바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를 대공은 결국 다른 공주와 결혼했었죠. 이후 에스파냐 계승전쟁이 일어나서 정치상황이 복잡해지면서 프란시스카 주제파는 결국 결혼할 시기를 놓쳤고 평생 미혼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