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해마다 얼리버드로 예매하는데 올해도 두편을 예매했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괜찮은 자리를 싸게 가서 좋았는데 올해는 그가격에 그 자리를 획득하지 못했다죠.
어쨌든 아쉽지만 어쩔수 있겠습니까
이정도도 만족해야죠.
올해는 예매한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와 "마술피리"입니다.
작년에 라 트라비아타 보고는 너무 감동받아서 "어흑 신파라도 좋아요"를 외쳤었는데 올해 라트라비아타 한다는 소리에 얼른 예매했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분께 "투란도트 예매할려다가 그냥 라트라비아타 했어요. 전 푸치니가 취향이 아니고 대신 베르디는 취향이예요."라고 했다죠. 물론 같이가기로한분께선 "난 모르니 너 맘대로 해라"라고 하셨지만요..ㅎㅎㅎㅎ
마술피리는 다른 친구와 같이 가는데 작년과 재작년에 바그너 같이 봤던 그 친구드랩니다.
이번에는 "친구야 그래도 이번에는 아는 아리아 많을것이다. 모차르트 아니겠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밤의 여왕의 아리아 빼고 또 하나도 모르는거면 어쩌죠..ㅠ.ㅠ
올해는 바그너 없어서 그냥 모차르트 예매한 엘 ㅎㅎㅎㅎ
(제가 모차르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말입니다. 물론 듣고 있으면 좋긴한데 그냥 좋은거지 비발디나 헨델처럼 찾아듣지는 않거든요.베르디는 sempre libera정도만 찾아듣구요.)
사진출처
대구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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