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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사실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서 나오는 인물등을 정리해야하는데-0-;;책이 집에 없는 관계로 인물 정리가 귀찮습니다. (ㅎㅎㅎ 잭 오브리의 친구인 던다스역시 역사적인물이더라구요...ㅎㅎㅎ)
어쨌든 이번권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이 바로 잭이 채권자들을 피해 숨어있던 랭카스터공작령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기본 지식으로는 군주에게 속한 두개의 공작령중 하나가 랭카스터 공작령으로 여왕님도 랭카스터 공작칭호를 가지고 있다는것과 여왕이라도 공작(Duke)칭호를 사용한다 정도만 알고 있다죠.
공작령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도 지도가 안나오는군요...ㅠ.ㅠ
어쨌든 런던의 랭카스터 공작령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랭카스터 공작령에 대해서 이해해야하더라구요..아하하..
헨리3세의 아들인 에드먼드가 1265년 랭카스터 영지를 받아 랭카스터 백작이 되면서 이 공작령의 기초가 시작됩니다. 에드먼드가 하사받은 영지는 국왕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6대 랭카스터 백작에게서 몰수한 영지였죠. 1266년에는 역시 국왕에 대해 반란에 참가했던 더비 백작의 영지를 얻습니다. 그리고 1267년에는 어머니로부터 사보이 영지를 물려받습니다. (이것은 에드먼드의 어머니인 엘레노어왕비의 외삼촌이었던 사보이 백작 피에트로의 영지였던곳으로 피에트로는 영국에서 살았습니다.그는 런던에 사보이궁이라는곳을 지었고 그곳 일대를 물려준것입니다. 이곳이 잭이 숨어있던 랭카스터 공작영지입니다.) 이후 이 랭카스터 영지는 잉글랜드의 중요한 주로 성장하고 매우 부유한 지역이 됩니다.
에드먼드의 손자인 그로스몬트의 헨리는 에드워드3세때 첫번째 랭카스터 공작이 됩니다. 하지만 그의 상속자는 오직 한명으로 바로 랭카스터의 블랜치였죠. 그녀는 에드워드3세의 아들인 존오브콘트와 결혼했고, 이 존오브콘트가 랭카스터공작으로 유명한 그분이시죠.^^*
존오브콘트와 블랜치의 아들인 헨리는 잉글랜드의 헨리4세가 됩니다. 그는 이 랭카스터 공작령을 자신의 직계후손이 상속받도록했습니다. 헨리4세가 이렇게 한 이유는 그의 왕위는 불안했으며, 만약 자신이나 후손이 왕위를 잃었을때 랭카스터 공작령이 국왕에게 귀속된 영지라면 왕위와 함께 영지를 잃을것이기에, 이 영지를 지키기위해서 그렇게 한것이었습니다.
이후 장미전쟁을 거치면서 랭카스터 직계가 모두 사망하면서, 요크가의 왕이었던 에드워드4세가 랭카스터 공작령을 얻게 됩니다. 그는 이 영지를 왕가의 영지와 따로 분리해서 잉글랜드의 국왕만이 공작 타이틀과 영지를 상속받도록합니다. 하지만 왕위와는 구별되는 국왕의 사재개념인듯합니다...(읽기 귀찮아요..ㅠ.ㅠ)
랭카스터 공작령은 링컨셔,요크셔,체셔등에 걸쳐져있으며, 런던에는 사보이 지역이 공작령에 속합니다. 잭이 숨어있던곳이 바로 이 런던에 있던 랭카스터 공작령입니다. (이곳은 런던의 중심가인 웨스트민스터에 있다고 합니다만..역시나 안가봐서 잘 모릅니다.-0-;;;)
랭카스터 공작의 문장
랭카스터 공작령중 런던에 있는곳은 사보이 궁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헨리3세가 부인의 외삼촌인 사보이 백작에게 준 땅으로 사보이 백작은 이곳에 궁을 지었고 그래서 사보이 궁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이곳은 헨리3세의 아들인 랭카스터 백작 에드먼드에게 주어졌죠. 이 궁은 이후 리처드2세때 일어난 와트 타일러의 난때 파괴되었습니다. 와트 타일러의 난때 사람들은 당시 권력자였던 랭카스터 공작에게 분노했고, 그의 영지인 사보이궁을 파괴한것이었죠. 궁전을 파괴되었지만, 이후 이지역은 여전히 사보이 지역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헨리7세때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병원이 건립되었습니다만 19세기 대부분 불탔고 일부가 The Queen's Chapel of the Savoy 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이후 지어진 사보이 호텔,사보이 극장등등이 있다고 하네요..아하하..)
16세기 웨스트민트터지역
빨간화살표가 표시된곳이 사보이 궁이 있던 곳입니다.^^*
자료출처
1.랭카스터 공작령 공식 홈페이지
http://www.duchyoflancaster.co.uk/
2.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피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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