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Il Divo

일디보 Il Divo : Don't cry for me Argentina

엘아라 2016. 12. 20. 11:43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0-;;; 글읽다가 안 읽혀서 딴짓중입니다.

베르나도트 전기를 읽고 있는데 아니 신혼인데 왜 독일로 파병을 보내는거랩니까-0-;;

나폴레옹이랑 인척인데(아..나폴레옹이랑 인척이라서 그런가?)

데지레가 맨날 울었다는 소리가 이해가 되는데 더 중요한것은 아마 베르나도트는 신혼이고 뭐고 "그래 공화국이 나를 부른다면 나는 간다"라고 갔을거라서 =0=(이랬는데 결국은 스웨덴 국왕이 됨-0-;;참 극적 반전이...)


오랫만에 정모를 갔는데 거기서 "팬질 12년 했더니 이제 그냥 의리~팬이예요"라고 했더니 팬질하는 다른 분께서 "의리가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외치시더군요. 의리라서 내한하면 공항에도 가고-0-;; 의리라서 무조건 맨 앞자리를 사수하겠다고 하고..그러는 거랩니다.


하여튼 의리를 외치고 있었는데 공연 영상을 보다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 역시 멋지긴해"라고 했습니다.-0-;;


일디보 Il Divo : Don't cry for me Argentina 



2016년 4월 부산 공연 다음날 김해공항에서

카를로스


이 노래는 뮤지컬 에비타에서 에바 페론이 부르는 노래되겠습니다. 사실 에바 페론에 대해서는 그다지 호의적인 생각을 할수 없는것이 남편인 후안 페론이 정치적으로 그닥 잘 한 인물이 아닌데다가 에바 역시 그런 남편을 도운 인물이었고 정치적으로 그녀의 "우상화"가 진행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홀대받던 계층 출신으로 영부인이 된 뒤에 이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고 알려져있으며 특히 빈민들에 대한 활발한 활동은 그녀가 인기를 얻는데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뮤직컬에서는 에바 페론이 죽어가면서 부르는 노래가 이 노래입니다.

...정모갔는데 이노래 나오는데 "아 맞다 이노래 좋아하는 노래였지..특히 저 첫부분 너무 멋진것같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일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