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늘따라 글이 무진장 잘 읽히는군요.
매일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08) 토스카나의 임마콜라타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증손녀
토스카나의 임마콜라타
Archduchess Immaculata of Austria
María Immaculata Karoline Margarethe Blanka Leopoldine Beatrix Anna
(9 September 1892 – 3 September 1971)
토스카나의 마리아 임마콜라타 카롤리네 마르가레테 블라카 레오폴디네 베아트릭스 안나는 토스카나 대공의 손자였던 오스트리아의 레오폴트 살바토르와 그의 부인인 에스파냐의 인판타 블란카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토스카나 대공의 후손이긴했지만 토스카나가 합병된뒤 가족들은 오스트리아에서 오스트리아 황실의 방계 가문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비록 방계가문이었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오스트리아에서 황족이었으며 편안한 삶을 살수 있었습니다.
임마콜라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숙부들
임마콜라타는 오스트리아의 여대공으로 매우 교육을 잘받았는데 특히 나이대가 비슷했던 자매들인 언니 돌로레즈와 여동생 마르가레타와 함께 매우 친한 사이였으며 세자매는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언니 돌로레즈가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반면, 임마콜라타는 악기에 재능이 있었는데 특히 피아노를 매우 잘 쳤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임마콜라타는 가족내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임마콜라타는 다른 자매들처럼 독일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에스파냐어,헝가리어를 배웠다고합니다.
1차대전중 많은 황족들처럼 간호사로 일했었던 임마콜라타는 1차대전이후 이리저리 떠도는 삶을 살게 됩니다. 1차대전후 오스트리아는 공화국이 되었으며 임마콜라타는 가족 대부분과 함께 에스파냐로 가야했죠. 하지만 에스파냐 역시 공화국이 되면서 결국 임마콜라타는 다시 빈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옛집에 겨우 방세개를 빌려사는 처지가 되었었죠.
팔라이스 토스카나
임마콜라타의 옛집
하지만 임마콜라타는 빈에서 오래머물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의 귀족인 노빌 이지노 네리-세르네르 와 1932년 로마에서 결혼했고 로마에서 거주했었습니다. 둘다 마흔이 넘어서한 결혼이었으며 둘사이에 자녀는 없었습니다. 2차대전때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임마콜라타는 남편과 함께 여전히 로마에서 살았었으며 1950년 남편이 사망한뒤에는 어머니로부터 자매들이 함께 상속받았던 영지에서 언니 돌로레즈와 여동생 마르가레타와 함게 살았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역사이야기 > 합스부르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10)토스카나의 마리아 안토니아 :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증손녀 (0) | 2014.12.16 |
---|---|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09)토스카나의 마르가레타 :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증손녀 (0) | 2014.12.09 |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07) 토스카나의 돌로레즈 :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증손녀 (0) | 2014.11.18 |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06)토스카나의 마리아 임마콜라타 :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손녀 (0) | 2014.11.11 |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05)토스카나의 카롤리나 마리아:대공 레오폴도 2세의 손녀 (0) | 201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