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며칠전에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과수원에 계시는 아부지께서 오신다길래 초복땜으로 끓였답니다.
그런데 제가 늘 그렇듯이 데코레이션 사진도 없고 그냥 음식 한판 한후에 짬날때마다 대충대충 찍어서..ㅎㅎㅎ
재료들
닭네마리(한마리는 그냥 삶았어요) 황기 대추 찹쌀 전복 마늘
(마늘 어디갔지--;;)
닭의 뱃속에 찹쌀,인삼,대추를 넣어요
참고로 인삼 잔뿌리는 잘라놨다 나중에 죽끓일때 투하
전복은 ...전복은...
...ㅠ.ㅠ(전 전복손질하는것이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닭, 황기,대추,마늘을 넣고 한시간반정도 삶은훈
바로 먹을것이 아니어서 닭을 건졌답니다. (그래야 닭이 안 무른다고..)
저 기름들 건져내는데 좌절이었습니다..ㅠ.ㅠ
따로 건진 닭
얘네들은 먹을때 한번더 끓여줬어요
전복도 같이....
죽끓이는중
불린 찹쌀에 양파만 넣고 끓이고 있는 중이랍니다.물론 국물은 앞에서 삶은 닭 국물
다 끓고 나면 인삼 잔뿌리, 닭고기 찢어놓은거, 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서 내면 됩니다.
......ㅎㅎㅎ 데코레이션 사진은 없습니다.
전 먹을때 사진 안 찍거든요-0-;;(이러니 맛집 포스팅을 할수가 없다는...ㅎㅎㅎ)
더하기
괴기 먹고 선풍기 바람 쐬고 있는 단추님-0-;;
집에 오자마자 괴기 냄새 나니까 자기도 좀 달라고 난리나리 치길래 괴기좀 줬는데(안그래도 한마리 그냥 삶은것이 단추도 좀 줄려고 그랬거든요.) 다 먹고 나더니 저렇게 선풍기 바람 쐬면서 기분좋아하더군요.
....이눔의 똥개야!! 그래 니팔자가 상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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