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족발을 무진장 좋아하는 엘입니다.
족발을 왜 좋아하냐면..
어마마마께서 먹어도 덜 구박하는것이 족발이거든요
족발의 물컹물컹한 부분이 기름기가 아니고 몸에 좋은거라는 소릴 들으신후부터 그렇답니다.
하여튼 집에 오기전 저녁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몸살이 나는 바람에..ㅠ.ㅠ
걍 간단하게 족발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쪽 동네가 족발집이 의외로 많은데 영동족발이라는곳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유명하다니까 한번 가봤다죠.
물론 포장이었습니다...집에서 밥하고, 어마마마께서 담근 맛난 김치랑 먹음 되는걸요....ㅎㅎㅎ
어쨌든 족발을 가져와서 세팅을 한후 한입 먹었습니다.
(전 먹는데 사진 잘 안 찍습니다..ㅎㅎㅎ)
입에 넣었는데.... 우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젤라틴 부분이 잘못하면 물컹물컹하거나 아니면 너무 질겨지는데 적당이 존득존득하고, 또 어설픈 한방족발처럼 계피냄새만 드립다 나는걸 싫어하거든요 (이러면서 고기 삶을때 계피 들이붓는 나..-0-;;; 계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고기에 너무 많이 냄새나는걸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족발에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거의 안나지만, 그렇다고 다른 향도 강하게 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기 부분..... 아 침넘어간다...
보통 족발을 잘못사면 고기가 퍽퍽한데, 여긴 젤라틴부분이 존득존득한것과 비슷하게 고기 부분이 촉촉하더라구요.
..약간 달달한 맛이 나긴했지만, 그정도 달달함은 용서할수 있을정도였습니다.
...사실 왠만하면 다 잘 먹는 엘...ㅎㅎㅎ
(그래도 족발 맛났어요...전 젤라틴 부분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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