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잠깐 연애질인데 유명한 배우니까 사진이 많네요 흠흠흠
정부들과 그 후손들...(321) 엘리스 화세르 : 칼 15세의 정부
Ebba Charlotta Elise Hwasser née Jakobsson
(16 March 1831 – 28 January 1894)
1866년
후에 엘리스 화세르 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는 에바 카를로타 엘리스 야콥손은 1831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었습니다. 높은 신분이 아니었던 엘리스는 어린시절부터 가족들의 일을 돕기도 했는데 이를테면 언니가 꽃을 만들어 팔때 손님들에게 꽃배달을 하는 등의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엘리스는 1848년 왕립 드라마 연기 아카데미Kungliga Dramatiska Teaterns Elevskola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849년에는 왕립 드라마 극장에 견습학생 배우로 들어갔으며 1850년에는 정식 배우로 고용되었으며 1863년에는 종신 고용계약을 맺게 됩니다.
엘리스는 극장에서 일하면서 바로 재능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미 1850년 스웨덴의 극작가였던 프레드릭 달그렌은 엘리스에 대해서 최근 유일하게 볼만한 배우라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연기 초기 엘리스는 에밀리 획비스트의 뒤를 이어서 인제뉴(Ingénue,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여성 역할)을 대체할 여성으로 여겨졌습니다만, 곧 매우 현실적인 여성 주인공의 역할도 배우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엘리스가 연기를 하던 시절은 낭만주의에서 현실주의(리얼리즘)로 넘어가던 시절이었고 엘리스는 이 시절에 모두 훌륭한 연기를 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엘리스는 당대 여배우들이 특정 장르의 역할만을 소화했던 것과 달리 다양한 성격의 역할을 모두 소화할수 있었던 뛰어난 배우였었습니다.
엘리스는 셰익스피어 비극의 여주인공들인 오필리어나 줄리엣 데스데모나 같은 역할을 잘했을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이었던 메리 스튜어트나 클레오파트라 역할은 물론 심지어 인형의 집의 여주인공인 노라 역할도 매우 훌륭히 소화했었습니다. 또 연극에서 "바지역할"(여성이 남성 역할로 나오는 것을 의미함.)을 자주 맡기도 했었습니다.
엘리스는 당대에는 남성들이 하는 행동으로 여겨졌던 시가를 피우거나 펀치를 마시는 등의 행동을 했었으며, 또 여성해방운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입센의 작품등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아마 이것이 그녀가 인형의 집에서 노라 역할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엘리스는 왕립 극장의 배우였으며 자연스럽게 왕태자였던 칼과 만났을 것입니다. 둘은 잠시 연애관계에 있었지만 곧 친구 사이로 남게 됩니다. 칼은 엘리스에게 자신의 지인이었던 다니엘 화세르와 결혼하라고 권했었다고 합니다.
엘리스의 남편인 다니엘 화세르는 왕립 극장의 책임자가 되었으며 이때문에 엘리스는 얼마간 남편이나 왕태자의 영향력으로 주연으로 발탁되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만 곧 그녀는 재능으로 모든 뒷말을 잠재우게 됩니다. 이들 부부는 칼 15세와 여전히 친한 사이로 남았으며 칼 15세의 개인 사교그룹중 일부였다고 합니다.
엘리스는 1888년 은퇴했고 1894년 사망했습니다. 엘리스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인 안나 리사를 낳았습니다. 엘리스의 딸인 안나 리사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배우가 되었으며 역시 배우이자 연극감독이었던 윌리엄 엔겔브레슈트와 결혼해서 안나 리사 화세르-엔겔브레슈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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