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랫만에 쓰니 적응이 잘 안되네요..ㅠ.ㅠ
정부들과 그 후손들...(314) 자케트 뢰벤옐름 : 오스카르 1세의 정부
구스타바 카르로타 자케트 아우로라 길덴스톨프
자케트 뢰벤옐름
Gustava Charlotta Jacquette Aurora Gyldenstolpe
(4 July 1797 – 7 January 1839,)
후에 자케트 뢰벤옐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는 구스타바 카를로타 자케트 아우로라 길덴스톨프는 1797년 5대 길덴스톨프 백작이자 장군이었던 닐스 베시오니우스 길덴스톨프와 그의 아내인 카를로타 드 예르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귀족가문 출신이었던 자케트는 결혼 전 국왕 칼 13세의 왕비인 카를로타 왕비의 시녀로 일하게 됩니다. 자케트의 어머니는 궁정에서 영향력이 있던 여성이었으며 이것은 자케트가 궁정에서 일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자케트는 1817년 스웨덴의 군인이자 외교관이었던 칼 구스타프 뢰벤옐름 백작과 결혼합니다. 칼 구스타프 뢰벤옐름은 프랑스와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전했었으며 스웨덴군이 파리를 점령했을때도 당시 왕태자였던 칼 요한을 따라 프랑스로 갔었던 인물이기도 했었습니다. 자케트는 뢰벤옐름 백작과 결혼한 뒤 그의 영지로 갔습니다만 궁정의 화려한 생활을 그리워합니다. 자케트에게는 다행히 1818년 남편인 뢰벤옐름 백작이 당시 왕태자였던 오스카르 1세의 시종무관으로 임명되면서 다시 수도로 돌아왔었습니다.
궁정으로 돌아온 자케트는 어머니나 마리아나 코스쿨 같은 인물과 더불어 왕태자 주변 인물이 됩니다. 특히 자케트의 어머니는 딸과 왕태자가 만나는 것을 알고도 묵인해줬으며 결국 자케트와 오스카르는 서로에게 끌렸으며 둘은 수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고 결국 둘은 공식적으로든 비 공식적으로든 친숙한 관계가 됩니다. 자케트의 남편인 뢰벤옐름 백작은 아내의 상황을 눈치 챘으며 아내를 궁정에서 멀리 보내려했었지만 자케트의 어머니가 이를 막았다고 합니다.
왕태자인 오스카르의 결혼 문제가 나오면서 정치적으로 미묘해지게 됩니다. 자케트의 남편인 뢰벤옐름 백작은 로이히텐베르크의 조제핀을 왕태지비 감으로 지지했었지만 자케트의 어머니는 헤센-카셀의 마리를 지지했었다고 합니다. 자케트의 남편인 뢰벤옐름 백작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자주 바이에른으로 갔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1823년 조제핀과 왕비였던 데지레 클라리가 스웨덴으로 올수있게 만들었습니다. 왕비가 돌아온 뒤 자케트는 데시데리아 왕비의 시녀로 임명되었습니다.
1824년 자케트의 남편인 뢰벤옐름 백작은 오스만 제국의 사절로 콘스탄티노플로 가게 됩니다만 자케트는 남편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자케트가 스웨덴에 머물고 있는 동안 소문들이 돌았는데 자케트가 오스카르와의 사이에서 오스카라라는 이름의 딸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자케트의 남편인 뢰벨옐름 백작은 1827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돌아와서 아내의 부정에 대한 소문을 들었으며 아내에게 이것을 해명하길 요구했었다고 합니다. 부부는 더이상 서로를 신뢰할수 없었으며 결국 1829년 성격차를 이유로 이혼을 합니다.
남편과 이혼한 뒤 자케트는 오래도록 홀로 지내다가 1838년 핀란드 출신의 외교관이었던 우노 폰 트로일 남작과 재혼했으며 결혼후 남편을 따라서 콘스탄티노플로 갔습니다만 부부는 1839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사망했었다고 합니다.
자케트는 오스카르와의 사이에서 오스카라라는 딸을 낳았으며 아이는 중산층 가정에 입양되어서 키워졌다고 합니다. 오스카라는 아마도 1820년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오스카르의 아내인 요세피나는 결혼 초기 남편을 매우 믿고 행복해했기에 아마도 자케트와 오스카르의 관계는 오스카르가 결혼전 끝났을 것으로 추정할수 있을 듯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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