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니 프랑스 왕비인데 왜 자료가 없냐고요...라고 할려니..프랑스 왕비인데 자료 없어서 울면서 글쓰고 있는 것이 떠올네요 아니 그건 11세기 전이니까 그런거고 이사람은 13세기 사람인데 왜 이런거랩니까..ㅠ.ㅠ
아라곤의 인판타들...(13) 아라곤의 이사벨 : 하이메 1세의 딸
아라곤의 이사벨
프랑스의 왕비
Isabella of Aragon
(ca. 1248 – 28 January 1271),
아라곤의 이사벨은 아라곤의 국왕 하이메 1세와 그의 아내인 헝가리의 비올란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이사벨이 태어난 시기가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지만 아마도 1247년말이나 1248년 초라고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이메 1세가 새로 세운 수도원을 지원하기 위해서 새로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면 성전기사단에 입단하게하고 딸이라면 수녀원에 가입하게 할것이라고 1248년 1월에 확인된 유언장에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사벨은 수녀가 될 운명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혼담이 정해지기 때문이었죠.
1258년 아라곤의 하이메 1세는 프랑스의 국왕 루이 9세와 함께 코르베일 조약을 체결합니다. 이 조약의 확인을 위해서 하이메 1세의 딸인 이사벨이 루이 9세의 둘째 아들인 필리프와 결혼하기로 결정되었죠.
조약이 체결되었을때 루이 9세에게는 장남인 루이가 있었습니다만 루이는 1260년 사망했음 이때문에 필리프가 왕위계승자가 되죠. 그리고 1262년 이사벨은 이제 프랑스의 왕위계승자가 된 필리프와 결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리프와의 사이에서 모두 네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1270년 이사벨은 8차 십자군 전쟁에 시아버지인 루이 9세와 남편인 필리프와 함께 따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군에 이질이 퍼졌으며 이때문에 프랑스 왕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죠. 이사벨의 시동생인 발루아 백작이 사망했으며 이후 시아버지인 루이 9세마저 사망합니다. 루이 9세가 죽으면서 필리프는 이제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3세가 되었으며 이사벨은 프랑스의 왕비가 되죠. 하지만 필리프 3세 역시 이질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아마 필리프 3세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서둘러 프랑스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만 비극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1271년 1월 이사벨은 칼리브리아에서 강을 건너다가 낙마하게 됩니다. 이때 그녀는 다섯째아이를 임신중이었는데 임신 육개월정도였던 이사벨은 아이를 조산했으며 아이는 곧 사망하게 되죠. 아이가 죽은뒤 이사벨의 상태 역시 좋지 않았으며 결국 아이를 낳은지 보름 좀더 지난 시점인 1271년 1월 28일 24살의 나이로 이사벨도 사망합니다.
이때 돌아오던 중 필리프 3세는 많은 가족들을 잃었습니다.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아내 뿐만 아니라 처남과 여동생도 잃게 되죠. 이런 상황은 아마 필리프 3세에게 큰 타격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그는 아내의 죽음에 매우 상심했었는데 그의 아내가 임신중이었기에 더했을 것입니다.
이사벨의 아들들중 장남인 루이와 셋째아들인 로베르는 일찍 사망합니다. 하지만 다른 두 아들인 필리프와 샤를은 오래 살았으며 필리프는 후에 국왕 필리프 4세가 되었으며, 발루아 백작이었던 샤를은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6세의 아버지가 되었죠.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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