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지난번에 딱 기억했었는데 한달 지났다고 다 까먹었습니다
엉엉엉..ㅠ.ㅠ
유럽의 통치 가문들...(27) 말라스피나 가문 : 스피노 피오리토Spino Fiorito 분가
말라스피나 가문의 두 분가중 스피노 피오리토분가는 모로엘로 1세 말라스피나의 후손들이 세운 분가였습니다. 특히 이 모로엘로의 후손중 "오비치노"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오비초 말라스피나가 이 스피노 피오리토 분가를 세우는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오비초 말라스피나는 친척이었던 콘라드 말라스피나(콘라드 1세 말라스피나)와의 재산 상속문제로 다투었고 결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지지를 얻어내서 자신의 분가를 형성하게 되죠.
바르치의 말라스피나 가문은 13세기 오비치노의 손자였던 아촐리노에 의해서 형성된 분가였습니다. 그는 할아버지 생전에 이미 영지 일부를 상속받았으며 형제들과 함께 가문의 영지를 확고히 했는데 특히 그는 바르치를 중심으로 하는 영지를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아촐리노의 아들들 역시 여러개의 분가를 형성했었는데 19세기가 되면서 대부분 분가들이 단절되었고 역지 영지의 통제권마저 상실해서 더이상 군주가 이니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가문의 후손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피비차노의 말라스피나 가문은 역시 13세기 오비치노의 손자이자 아촐리노의 형제였던 가브리엘레가 세운 분가였습니다. 그는 피비차노를 중심으로 하는 영지를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가브리엘레는 세명의 아들을 뒀고 이 아들들이 역시 분가를 형성합니다만, 대부분은 빨리 단절되었으며 여성 후계자만 남게 됩니다. 말라스피나 가문은 여성 후계자를 인정하지 않는것이 원칙이었지만 피비차노 분가쪽에서 딸의 상속권리를 인정해서 후에 이 가문에서 시보-말라스피나(Cybo-Malaspina)가문이 나온다고 합니다.
포스디노보의 말라스피나 가문은 14세기에 세워진 가문으로 스피네타 말라스피나가 포스디노보의 후작이되면서 영향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그의 조카들과 그 후손들이 이를 이어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가문은 18세기 나폴레옹의 침입이후 통치군주 지위를 포기합니다만 대신 가문의 영지 자체는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올리볼라의 말라스피나 가문은 13세기 오비치노의 손자이자 앞의 두 분가의 형제들과 사촌이었던 프란체스코에 의해서 성립된분가였습니다. 이 가문은 다시 여러개의 분가로 나뉘는데 영지중 일부는 포스디노보의 말라스피나 가문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고디아스코의 말리스피나 가문은 13세기 오비치노의 아들인 알베르토에 의해서 성립된 분가입니다. 그는 조카들과 영지를 나눠가졌었습니다. 처음에는 필라티에라의 말라스피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지만 곧 고디아스코성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기에 고디아스코의 말라스피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가문은 다섯개의 분가로 다시 나뉘었는데 이 다섯개의 분가는 차례로 단절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분가는 20세기에 혈연적 계승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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