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나바라 마지막 사람이군요.
후아나(잔 달브레)의 아들이 바로 프랑스의 앙리 4세가 되어서 이후에 나바라의 나머지는 프랑스에 합쳐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프랑스의 공주들 할때가 되면 여기서 다 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공주들은 또 메로빙거 가문부터 해야하는걸까요..ㅠ.ㅠ 그건 그냥 카페 가문부터 하고 싶어요 -0-;;;)
나바라의 인판타들...(49) 나바라의 후아나 3세 :엔리케 2세의 딸(첫번째)
나바라의 후아나 3세
잔 달브레
Jeanne d'Albret
(Basque: Joana Albretekoa; Occitan: Joana de Labrit;)
(16 November 1528 – 9 June 1572),
일반적으로 잔 달브레라는 프랑스 식이름으로 더 잘알려진 나바라의 후아나는 나바라의 국왕 엔리케 2세와 그의 아내인 마르거리트 당굴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후아나의 아버지인 엔리케 2세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이전 시대의 분쟁 덕분에 나바라는 쪼갈라졌으며 엔리케 2세는 나바라의 상당부분을 뺏긴채 축소된 영지를 다스리고 있었으며 이것도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그 후계자인 카를 5세와 갈등을 빚기도 했었습니다. 엔리케 2세는 결국 프랑스에 의지했으며 프랑스의 국왕 프랑수아 1세의 보호아래 있었습니다. 특히 엔리케 2세는 프랑스와 합스부르크 가문과의 전투에서 당연히 프랑스 측에 참전했었습니다. 특히 1525년 파비아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지만 탈출해서 돌아왔었습니다. 이런 그에 대해서 프랑수아 1세는 더욱더 친밀감을 느꼈으며 결국 과부가 된 자신의 누나인 마르거리트 당굴렘과 결혼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후아나의 어머니인 마르거리트 당굴렘은 프랑수아 1세의 누나로 매우 지적인 여성이었으며 프랑수아 1세와 마찬가지로 르네상스시대의 후원자였으며 프랑수아 1세에게 영향력이 컸었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마그거리트는 17살에 알랑송의 샤를 6세와 결혼합니다. 그는 역시 발루아 가문의 방계 가문 출신으로 마르거리트와 그의 결혼은 정략결혼이었다고 합니다. 이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었던 마르거리트는 1525년 과부가 됩니다. 그리고 1526년 엔리케 2세와 결혼하게 되죠.
후아나는 1528년 11월 16일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그녀가 태어난 뒤 프랑스 궁정에서는 국왕의 조카가 태어났다고 정식으로 공표되었다고 합니다. 후아나는 두살때 부모와 떨어져서 프랑스 궁정에서 교육을 받는데 이것은 후아나의 외삼촌인 프랑수아 1세의뜻이었다고 합니다. 후아나는 특히 당대 유명한 인문학자였던 니콜라 부르봉에게서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후아나는 아마도 어린 나이에 자신이 나바라의 중요한 왕위계승자임을 알았을듯합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지위를 알고 있었으며 이것은 그녀가 자신의 삶의 결정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으려했었던듯합니다. 나바라의 왕위계승자였던 후아나에게 여러 사람과 혼담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테면 카를 5세는 나바라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녀와 자신의 아들인 펠리페(펠리페 2세)의 결혼을 제안했었습니다. 하지만 후아나는 외삼촌인 프랑수아 1세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을 해야했었습니다.
프랑수아 1세는 후아나에게 윌리히-클레브스-베르크의 빌헬름과 결혼하라고 압력을 넣습니다. 빌헬름의 누이였던 안나는 바로 헨리 8세의 네번째 부인이었었죠. 이것은 반합스부르크 연합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후아나는 자신의 결혼을 극렬하게 반대합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죠. 1541년 후아나는 강제로 결혼식장으로 끌려가야했다고 합니다. 후아나는 강제로 결혼 서명을 강요받으면서 절대 자신의 뜻에 의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었다고 합니다. 4년후 빌헬름은 프랑스와의 동맹을 끝내고 카를 5세와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후아나의 결혼은 결혼이 완성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후아나의 뜻에 반해서 결혼한것이라는 이유로 무효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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