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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81) 소피아 요한스도테르 길렌옐름 : 요한3세의 딸
소피아 요한스도테르 길렌옐름
Sofia Johansdotter Gyllenhielm
(1556/59 – June 1583),
소피아 요한스도테르 길렌옐름은 요한 3세와 그의 정부였던 카린 한스도테르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인 요한은 1562년 폴란드 공주였던 카타리나 야겔로니카와 결혼하기위해서 정부였던 카린과 헤어지게 됩니다. 이때 자녀들중 위의 두 아이들이었던 소피아와 율리우스 둘은 아버지인 요한이 데려갔지만 막내딸이었던 루크레치아는 어머니인 카린이 키우게 됩니다.
소피아와 율리우스는 카타리나 야겔로니카의 식솔이 되었으며 이것은 두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서 카타리나 야겔로니카가 책임지는 것이었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1563년 요한과 카타리나가 에릭 14세에게 체포당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인 소피아와 그녀의 남동생은 에릭 14세의 조언자였던 요란 페르손의 아내인 안나 안데르스도테르에게 보내지게 되죠. 카타리나는 아이들을 돌려받기 위해서 뇌물을 줬다고 하지만 요란은 아이들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되돌아오게 된것은 에릭 14세가 물러나고 소피아의 아버지인 요한이 국왕 요한 3세로 즉위한 뒤였다고 합니다.
1575년 소피아는 고모인 엘리사벳 공주의 시녀가 됩니다. 아마도 소피아에게 궁정의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것일듯한데 엘리사벳은 1576년 메클렌부르크 공작이랑 결혼하죠. 소피아가 엘리사벳 공주의 시녀간 되 그해 그녀는 약혼하게 됩니다. 상대는 요한 3세의 총신으로 프랑스 출신이었던 폰투스 드 라 가르디였습니다. 둘의 결혼은 요한 3세의 결정이었는데 아마도 자신을 지지한 폰투스 드 라 가르디를 위해서 비록 적자는 아니었지만 왕비가 키우기까지 한 소피아를 시집보내는 것일듯합니다.
1577년 소피아와 그녀의 동생들은 아버지인 요한 3세로부터 길렌옐름이라는 성을 받게 됩니다. 아마도 이것은 요한 3세가 자녀들을 정식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듯합니다. 재미난 것은 이후 바사가문 국왕의 서자들이 길렌옐름이라는 성을 부여받게 되죠.
1580년 소피아는 외스테르예틀란드에서 폰투스 드 라 가르디와 결혼식을 하게 됩니다. 이때 결혼식 하객들이 너무나 많아서 심지어 한명이 압사할정도였었다고 합니다. 1581년 소피아는 남편을 따라서 스웨덴이 통치하는 에스토니아로 갔었다고 합니다. 소피아는 1583년 사망했습니다.
소피아는 폰투스 드 라 가르디와의 사이에서 세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중 막내인 야곱 드 라 가르디는 뛰어난 군인으로 구스타프 2세 아돌프의 총신이었으며,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결혼하길 원했다고 알려져있는 에바 브라헤와 결혼했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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