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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279) 에릭 14세의 자녀들

엘아라 2020. 6. 29.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하려니까 자료가 없고 안하려니 좀 자료가 있고 애매하네요 아하하...

이럴땐 해야하는거죠. (....도망)

 

정부들과 그 후손들...(279) 에릭 14세의 자녀들

에릭 14세

 

에릭 14세는 카린 몬스도테르와의 사이에서 네명의 아이를 얻었으며 정부와의 사이에서 세명의 딸을 얻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에릭 14세의 딸일지 모르는 사람도 한명있구요. 카린 몬스도테르는 그의 왕비가 되었기에 자녀들 역시 신분이 애매하지만 정부들의 후손이라기에는 넣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빼고 남은 두명인 루크레티아와 마르가레타를 하기로 했습니다.

 

 

루크레티아 에릭스도테르

에릭 14세의 딸

Lucretia Eriksdotter (1564–1574)

 

루크레티아 에릭스도테르는 에릭 14세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에릭 14세가 인정한 딸이긴 했지만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애매한듯합니다. 먼저 위의 두 딸들인 비르기니아와 콘스탄티아의 어머니인 아그다 페르스도테르가 루크레티아의 어머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그다는 1563년 과부가 되었고, 이때문에 다시 에릭 14세와 함께 지냈을것이라 여겨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알려진 정부들과 다르게 비밀리에 만났던것으로 여겨지며 이때문에 루크레티아를 낳았어도 딸의 어머니라고 밝힐수 없었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듯합니다.

 

또 다른 것은 에릭 14세가 국왕이 된이후 정식정부들로 들였던 Frillohopen 들중 한명이 루크레티아의 어머니라는 것이죠. 이들에 대해서는 이름만 알려졌을뿐 삶이 어땠는지 알려지지 않았기에 1564년경에 태어난 루크레티아를 이들중 누군가 낳았을수 있습니다.

 

아마도 루크레티아가 오래 살았으면 어머니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될수 있을듯합니다만, 그녀는 10살의 나이로 아버지보다 미리 죽었기에 기록이 거의 없는듯합니다.

 

 

마르가레타 에릭스도테르 

에릭 14세의 딸(??)

Margareta Eriksdotter

 

1618년 외스테르예틀란드에서 사망한 마르가레타 에릭스도테르라는 여성이 에릭 14세의 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에릭 14세는 이 마르가레타라는 여성을 자신의 딸이라고 언급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정황이나 이야기에서 그녀가 에릭 14세의 딸이라는 이야기가 돌게 만들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에릭 14세는 마르가레타가 안전하게 자라길 바랬으며 이때문에 그녀를 폴란드 궁정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르가레타는 폴란드 궁정에서 성장했다는 것이죠.

이후 왕가와 마르가레타가 연결되는 지점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습니다. 마르가레타는 요한 3세의 딸인 안나가 폴란드에 왔을때 함께 왔던 스웨덴 목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후에 스웨덴으로 이주하게 되죠. 이런 상황은 아마 그녀가 에릭 14세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신빙성있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보통 왕가의 알려지지 않은 자녀들을 이런식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기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마르가레타가 에릭 14세의 딸이라는 것에는 회의적입니다.왜냐면 폴란드랑 에릭 14세랑 그다지 사이가 좋았나? 싶거든요.  라이벌인 동생 요한 3세가 폴란드 공주랑 결혼해서 외교관계가 복잡했던 기억이 나는데 말입니다 =-=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