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소식 하나 : 영화 듄(2020년 예정)의 스틸컷 공개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듄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프랭크 허버트가 쓴 SF소설로 방대한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SF소설은 세개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듄입니다.

(다른것은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랑 파운데이션입니다.)

듄의 독특한 설정은 사람들에게 정말 매력적입니다. 특히 물한방울 안나는 사막 행성 듄과 그곳에서 생존하기 위한 여러가지 독특한 설정은 너무나 환상적이죠. 게다가 아트레이드 가문과 아트레이드 가문의 적이었던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간의 엄청난 투쟁과 음모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주인공인 폴을 둘러싼 더 큰 음모등이 나오면서 진짜 너무나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SF지만 중세적인 주군과 그에 충성하는 가신들의 모습, 그리고 엄청난 출생의 비밀을 소유한 주인공의 자각등은 소설을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이 방대하고 난해하기까지한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것은 사실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 무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영화화 했다가 쫄딱 망하기도 했었죠.

그랫던 듄을 새롭게 2020년 겨울 다시 선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반 걱정반이 됩니다만 일단 저는 무조건 보러갈겁니다.

.영화 보러 갔다와서 울면서 나의 무아딥은 저렇지 않아..라고 울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기대중입니다.

듄의 포스터

프레멘 복장의 폴 아트레이드(..여기서는 무아딥 버전인건가?)와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 (교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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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해봤는데 폴은 어려서는 아트레이드 가문의 수장인 공작 레토의 아들이자 후계자나 마찬가지였고 아부지가 죽고 집안이 풍비박산난 뒤에는 프레멘한테 갔는데 어머니인 레이디 제시카는 그곳의 지도자나 마찬가지인 종교지도자 "교모Reverend Mother"가 되는.....이래저래 금수저였군요. -0-;;;;

결국 최고의 금수저 폴은 무아딥으로 전 우주를 통치하는.....쿨럭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