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인판타들....(93) 마무리하며

엘아라 2019. 7. 30.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도대체 뭘써야할까요..흑...

아 맘에 안들어요..ㅠ.ㅠ


포르투갈의 인판타들....(93) 마무리하며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의 오래된 나라였습니다. 다른 이베리아 반도의 여러나라들처럼 이웃나라와 혼인관계를 통해서 복잡한 왕위계승 문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포르투갈의 인판타들이 주변의 카스티야나 아라곤등으로 시집갔으며 반대로 카스티야나 아라곤의 인판타들이 역시 포르투갈로 시집오게 됩니다. 이런 혼인관계는 결국 이베리아 반도 내의 여러나라 군주들이 각 나라의 계승권리를 주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포르투갈의 첫번째 국왕인 아폰수 1세

아폰수 1세는 어머니인 테레사로부터 포르투갈 백작령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베리아 반도는 오래도록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으며 이런 이슬람에 대항하는 기독교 국가들간의 정치적 이해는 매우 복잡하게 이어지게 됩니다. 비록 이슬람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었지만 각각의 나라들 역시 서로의 나라들과 경쟁관계였으며 특히 이슬람 세력이 약화되고 기독교국가들의 세력이 강화되면서 이들 나라들은 서로를 견제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상속권을 가진 인판타들을 아내로 맞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포르투갈의 인판타들은 다른 많은 서유럽 왕가의 여성들처럼 주로 정치적 이유로 결혼식을 하게 됩니다. 동맹을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 일상적이었으며 또는 자신의 상속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남편을 얻기도 했었죠. 이들중에는 남편과 행복한 인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치적 문제로 결혼했기에 결혼생활에서의 행복을 얻을수 없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또 여성들이라도 왕위계승권리를 주장할수 있었기에 남편이나 아들이 그녀들의 권리를 통해서 포르투갈의 왕위를 얻으려 전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인판타 베아트리스

카스티야와 레온의 왕비

포르투갈의 왕위 계승 요구자




포르투갈은 해양국가였으며 이웃의 카스티야(후에 에스파냐)와도 경쟁관계였습니다. 이것은 포르투갈이 역시 신대륙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 식민지가 바로 브라질이었죠. 브라질은 포르투갈 본토보다 훨씬 더 큰 영역이었습니다. 이 브라질이 본격적으로 개발된것은 포르투갈 왕가가 나폴레옹 전재을 피해서 피신온뒤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발은 브라질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남길 거부하면서 독립하게 되죠. 이시기 브라질의 황제이자 포르투갈의 국왕까지 되는 페드루 1&4세는 장녀인 마리아에게 포르투갈 왕위를 물려주게 됩니다. 이것은 동생인 미겔을 달래려는 것도 포함되었는데 마리아와 미겔이 결혼해서 포르투갈을 이어가게 하려했던 것이었죠. 그러나 미겔은 스스로 국왕이 되어서 조카를 쫓아내는데, 이에 브라질에서 쫓겨난 페드루가 포르투갈로 귀환해서 딸의 왕위를 찾게 됩니다.



마리아 2세



페드루의 딸인 마리아가 즉위한뒤 포르투갈은 브라간사 남성직계가 아니라 마리아 2세의 남편 가문인 작센-코부르크-고타-코하리 가문의 남성후손들이 왕위를 이어갑니다. 반면 브라질은 마리아 2세의 남동생인 황제 페드루 2세가 즉위했었습닏. 그러나 페드루 2세는 결국 브라질 황위에서 물러나야 했었죠. 현재 브라질은 공화국이고, 브라질의 황위를 주장하는 이들은 페드루 2세의 장녀의 후손들인 오를레앙-브라간사 가문사람들입니다. 포르투갈 역시 미겔 2세를 마지막으로 왕정이 폐지되는데, 미겔 2세는 후손들이 없었습니다. 이에 결국 그는 쫓겨난 국왕 미겔 1세의 후손들이자 브라간사 가문의 남성 직계 후손을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했습니다.



어머니 아말리 왕비와 함께 있는 미겔 2세



현재 포르투갈의 왕위를 주장하는 인물은 미겔 1세의 증손자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