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진짜 이름부터 좌절입니다..ㅠ.ㅠ
에잇 역시나 제맘대로 읽겟어요. -0-;;;
프랑스의 왕비들...(8)부르군트의 군테오크(공디오크) : 클로도미르의 왕비
Guntheuc (or Gondioque)
(495 – c. 532)
부르군트의 군테오크는 부르군트의 국왕 고데기셀Godegisel의 손녀라고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고데기셀은 군테오크의 시어머니가 되는 부르군트의 클로틸드의 숙부였으며, 클로비스와의 동맹을 맺었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고데기셀 역시 형인 군도바드의 손에 살해당햇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군테오크가 클로비스와 클로틸드의 아들인 클로도미르의 아내가 될수 있게 했을 듯합니다.군테오크는 클로도미르와의 사이에서 적어도 세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클로비스의 네아들들
하지만 군테오크의 삶은 남편인 클로도미르가 부르군트 왕국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복잡하게 됩니다. 아마도 시어머니인 클로틸드와 마찬가지로 군테오크 역시 당대 부르군트 왕국의 국왕인 지그문트와 원한 관계가 잇었고 아마 남편의 전쟁에 대한 정당성을 더 강화시켜줄수 있었을 것입니다.
성 지그문트에게 기도중인 시기스문도 판돌포 말라테스타
15세기, 프레스코화
부르군트 왕국의 국왕이었던 지그문트는 클로도미르에게 패배한뒤 살해당했는데 그는 후에 시성되었다고 합니다. (....왜인지는 읽기 귀찮아서 패스..ㅠ.ㅠ)
그러나 그녀의 남편인 클로도미르는 이 전쟁에서 사망했으며 그녀의 시동생들은 그녀의 아들들의 상속권을 인정하려들지 않았죠. 어쩌면 군테오크는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했을 듯합니다. 그녀의 세아들들은 할머니인 클로틸드의 보호아래 있게 되었는데, 이때 군테오크는 시동생인 클로타르와 정식으로 결혼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것은 상징적 의미로 클로타르가 자신이 영지를 차지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라는 주장으로 군테오크와 결혼한 것일 것이며, 또한 부르군트 왕국에 대한 상속권 역시 가지고 있던 군테오크의 권리를 클로타르가 주장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반면 군테오크는 아마 아이들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서 결혼한 것일 것입니다.
클로타르 1세의 두상
하지만 결국 클로타르는 군테오크의 세아들중 두 아들을 죽이게 되죠. 겨우 아들인 클로도알드만이 간신히 도망갈수 있었으며 후에 그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수도사가 되었죠.
성 클로드의 조상
군테오크의 살아남은 아들
정치적 목적이 강한 상징적 결혼이었기 때문인지 둘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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