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인판타들...(14) 포르투갈의 콘스탄사 : 디니스의 딸 (두번째)

엘아라 2017. 7. 18.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포르투갈의 인판타들...(14) 포르투갈의 콘스탄사 : 디니스의 딸 (두번째)




포르투갈의 콘스탄사

카스티야의 왕비

Infanta Constance of Portugal 

Constança

(3 January 1290 –  18 November 1313) 



카스티야에서 콘스탄사의 삶은 그리 편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카스티야의 정치 상황은 복잡했으며 이때문에 콘스탄사의 삶 역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페르난도 4세가 즉위한뒤 카스티야 내부의 상황은 매우 복잡했는데 국왕의 친척들과 고위 귀족들이 세력다툼을 했으며 어린 국왕은 이 사이에서 나라를 다스리는데 매우 곤란을 겪었습니다. 이때문에 콘스탄사 역시 불안정한 삶을 살아야했었죠.


콘스탄사는 결혼 4년후인 1307년 첫 아이인 딸 레오노르를 낳습니다. 이후 딸을 한명 더 낳았고 1311년에는 후계자가 될 아들인 알폰소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콘스탄사가 아들을 낳을 무렵 콘스탄사의 남편인 페르난도 4세는 중병을 앓게 됩니다. 이 상황은 모두에게 걱정이었는데 후계자가 될 아들은 매우 어렸으며 젊은 국왕은 여전히 국정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귀족들과 국왕의 갈등은 여전했기에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콘스탄사의 남편

페르난도 4세


1312년 콘스탄사의 남편인 페르난도 4세가 26살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남편이 죽은뒤 콘스탄사는 시어머니와 시숙등과 함께 아들의 섭정이 됩니다. 콘스탄사의 아들인 알폰소 11세는 페르난도 4세가 죽었을때 겨우 13개월밖에 되지 않았기에 섭정이 필요했었죠.


하지만 콘스탄사는 남편이 죽은 1년후인 1313년 11월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가 죽었을때 겨우 23살의 나이였습니다.


콘스탄사는 페르난도 4세와의 사이에서 세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중 첫째인 레오노르는 후에 아라곤의 국왕 알폰소 4세와 결혼했습니다. 둘째인 콘스탄사는 유아기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막내인 아들인 알폰소는 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알폰소 11세가 됩니다.



알폰소 11세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