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인판타들...(12) 포르투갈의 브랑카,산차,마리아 : 아폰수 3세의 세딸들 (두번째)

엘아라 2017. 6. 27.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그냥 이렇게 두개로 확 써봅니다.


포르투갈의 인판타들...(12) 포르투갈의 브랑카,산차,마리아 : 아폰수 3세의 세딸들 (두번째)





포르투갈의 브랑카

Blanche of Portugal 

(25 February 1259  – 17 April 1321 )

Branca ,Blanca


아폰수 3세의 첫번째 자녀이자 딸인 브랑카는 아버지가 50에 가까운 나이에 태어났기에 첫번째 아이로 매우 대접을 받게 됩니다. 만약 남동생이 태어나지 않을경우 브랑카가 왕위계승자가 될수도 있었기 때문일듯합니다. 하지만 후에 남동생들이 태어나게 되죠.

브랑카는 많은 포르투갈의 왕실 여성들처럼 수녀원에서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수녀로 바로 서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브랑카는 아마도 아버지가 죽은뒤 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외교적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고향인 카스티야로 가서 브랑카의 남동생인 드니스와 브랑카의 외할아버지였던 알폰소 10세와 외삼촌인 산초 4세와의 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갈때 카스티야로 따라갔었습니다. 이때 알폰소 10세는 외손녀를 위해 유산을 줬었다고 합니다.



아폰수 3세


브랑카는 1295년 카스티야의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로 입회합니다. 수녀원에 들어가면서 재산을 기부하기도 했지만 많은 왕실 여성들처럼 수녀원의 원장으로 활동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어머니와 친척등으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게 되지만 이 모두를 주로 수녀원에 기부했었습니다.


브랑카는 포르투갈의 귀족과의 사이에서 결혼하지 않고 낳은 아들이 한명 있었습니다. 후안 누녜스 데 프라도 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칼라트라바 기사단의 단장으로 카스티야의 국왕 알폰소 9세와 그의 아들인 페드로의 신하로 일했었습니다만 페드로의 정책에 반대했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인판타 산차

Infanta Sancha of Portugal

(1264-1302)


인판타 산차는 아폰수 3세의 둘째딸로 위로는 오빠가 두명이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언니인 브랑카보다 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듯합니다. 산차에 대해서는 많은 중세 여성들처럼 별 이야기가 없는데, 그녀는 후에 카스티야에서 수녀로 살았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어머니와 언니가 카스티야로 갔을때 함께 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인판타 마리아

Infanta Maria of Portugal 

( 21 November 1264 – 6 June 1304;


인판타 마리아는 아폰수 3세의 막내딸로 언니인 산차와 마찬가지로 삶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포르투갈의 수녀원에서 평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