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인판타들...(3) 포르투갈의 테레자 :아폰수 1세의 딸

엘아라 2017. 3. 2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뭐 그림있다고 자료가 많은 것은 아니군요..-0-;;


포르투갈의 인판타들...(3) 포르투갈의 테레자 :아폰수 1세의 딸




인판타 테레자

플랑드르 백작부인

부르고뉴 공작부인

Infanta Theresa of Portugal 

(c. 1157; – 6 May 1218)



인판타 테레자는 포르투갈의 국왕 아폰수 1세와 그의 부인인 사보이의 마팔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많은 중세시대 여성들처럼 테레자도 어린시절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는듯합니다.



테레자의 아버지

포르투갈의 아폰수 1세


테레자는 1183년경 플랑드르 백작이었던 알사스의 필립과 결혼합니다. 플랑드르 백작인 필립은 두번째 결혼으로 첫번재 아내가 자식없이 사망했으며 후계자를 얻어야할 필요성때문에 재혼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필립과 테레자의 결혼은 정치적 목적도 있었는데 플랑드르 지방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립은 동맹이 필요했으며 막 독립했던 포르투갈 역시 외국 세력과의 동맹이 필요했었습니다. 이에 테레자가 플랑드르 백작과 결혼하게 된 것이었죠. 테레자는 엄청난 혼수를 가져왔으며 필립은 이 혼수 덕분에 프랑스와의 전쟁을 더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테레자와 필립의 결혼식때 많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플랑드르 지방으로 이주하기도 했었습니다.



알사스의 필립

플랑드르 백작


테레자는 플랑드르에서 "마틸드(마틸다)"등으로 불렸는데 그 지역에서 테레자의 이름이 발음하기힘들었기에 부르기 편한 이름인 마틸다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테레자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호화로운 궁정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예술의 후원자이기도 했었기에 세련된 궁정에서 문학등을 논하면서 지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테레자와 필립의 결혼생활동안 후계자는 태어나지 않았으며 필립이 죽은뒤 플랑드르 백작령은 필립의 누이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남편이 죽은뒤 테레자는 부르고뉴 공작인 오도 3세와 재혼합니다만 아이가 태어나지 않으면서 공작은 테레자자와 근친관계임을 들어 결혼을 무효화 시킵니다. 그후 오도 3세는 베지예의 알릭스와 결혼했고 후계자를 얻었습니다.



부르고뉴 공작 오도 3세의 씰


오도 3세와의 결혼이 끝난뒤 테레자는 다시 플랑드르로 돌아갔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친정 조카였던 페르난도와 남편의 누이인 마르가레테의 손녀이자 플랑드르 백작령의 상속녀였던 잔을 결혼시켰다고 합니다. 


테레자는 마차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