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는글들/화요일 : 에스파냐

에스파냐의 인판타들...(15) 인판타 마리아 안토니아 : 펠리페 5세의 딸

엘아라 2016. 1. 26.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펠리페 5세 딸 다했네요.

음냐...인판타들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왕위다툼한 그 집안이 있군요..-0-;;;


에스파냐의 인판타들...(15) 인판타 마리아 안토니아 : 펠리페 5세의 딸




에스파냐의 마리아 안토니아 페르난다

에스파냐의 인판타

사르데냐의 왕비

Maria Antonia Ferdinanda of Spain 

(María Antonia Fernanda) 

(17 November 1729 – 19 September 1785) 



인판타 마리아 안토니아 페르난다는 1729년 세비야에 있는 왕궁인 세비아의 알카사르에서 에스파냐의 국왕 펠리페 5세와 그의 두번째 아내인 파르마의 엘리자베트의 막내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세례명은 마리아 안토니아 페르난다로 특히 페르난다는 오빠인 페르난도의 이름을 딴것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때때로 그녀는 안토니아 페르난다 또는 안토니에타 페르난다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그녀는 1733년까지 세비야에서 자라다가 이후 마드리드로 갑니다.


마리아 안토니아의 부모

펠리페 5세와 이사벨 왕비


마리아 안토니아는 프랑스의 루이 15세의 후계자였던 도팽의 신부후보로 거론됩니다. 그녀의 오빠인 펠리페와 루이 15세의 딸의 혼담이 진행되는 동안 마리아 안토니아 역시 혼담이 진행된것이었죠. 하지만 마리아 안토니아의 어머니인 이사벨 왕비는 어린 딸을 약혼녀로 프랑스 궁정으로 보내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나이가 찰때까지 자신 곁에 있길 원했습니다. 결국 마리아 안토니아의 언니인 마리아 테레사 라파엘라가 도팽과 결혼하게 되죠. 하지만 마리아 테레사 라파엘라가 결혼 2년만에 죽자, 마리아 안토니아의 오빠이자 국왕이었던 페르난도 6세는 마리아 안토니아를 도팽의 신부후보로 추천합니다만 루이 15세가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마리아 안토니아


 마리아 안토니아의 오빠인 페르난도 6세는 마리아 안토니아의 혼처를 찾습니다. 바로 사르데냐 왕국의 후계자였죠. 그는 마리아 안토니아를 사르데냐 왕국의 후계자인 사보이 공작 비토리오 아메데오와 결혼시키기로 합니다. 이것은 에스파냐와 사르데냐의 우호를 위한 것으로 두 나라는 오스트리아 계승전쟁때 서로 싸웠으며 이제 막 평화조약을 체결했었죠. 이런 상황에서 에스파냐 공주와 사르데냐의 왕자의 결혼은 우호를 위해 좋은 것이었습니다.


비토리오 아메데오


1750년 마리아 안토니아는 마드리드에서 대리 결혼을 치룬뒤 사르데냐 왕국의 수도인 사르데냐로 떠납니다. 

토리노에서 결혼식을 올린 마리아 안토니아는 엄청난 액수의 지참금을 받았습니다. 또 토리노에서 왕위계승자의 부인으로 화려한 거처를 선물 받았으며, 그녀와 비토리오 아메데오의 결혼식 기념으로 발다사레 갈루피가 "마리아 안토니에타 페르디난다"라는 오페라를 작곡하기도 했었죠.


마리아 안토니아와 비토리오 아메데오의 결혼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결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부는 평생 가까운 사이로 남았었습니다. 마리아 안토니아는 에스파냐식의 엄격한 궁정 예법을 도입했으며 에스파냐 인판타로 매우 신앙심이 깊었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궁정 사람들에게 그녀가 수줍음 많으며 차가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었던듯합니다.


사보이 공작 부부와 자녀들


1773년 남편이 사르데냐의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마리아 안토니아는 사르데냐의 왕비가 되죠. 장남인 카를로 엠마누엘레는 루이 15세의 손녀이자 루이 16세의 누이인 마리 클로틸드와 결혼했는데 마리아 안토니아는 며느리와 매우 가까운 사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즉위 2년만에 사망했으며 마리아 안토니아는 남편보다 11년 더 살았습니다.


마리아 안토니아

사르데냐의 왕비


마리아 안토니아와 사르데냐의 비토리오 아메데오 3세와의 사이에서는 열두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그리고 그중 아홉명의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죠. 세 아들인 카를로 엠마누엘레,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카를로 펠릭스는 모두 사르데냐의 국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딸들인 마리아 주세피나와 마리아 테레사는 모두 루이 16세의 남동생들인 프로방스 백작과 아르투르 백작과 결혼했었죠.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