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9월의 어느날 제 스팸메일함에는 한통의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그것은 두둥....
이런 메일이었습니다.
네 바로 일디보의 새앨범인 Amor & Passion이 발매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메일이 왜 스팸 메일함에 가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ㅠ.ㅠ전 스팸메일함을 잘 열어보지 않았고 상태가 메롱해서 카페에 가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땐 추석도 있었고, 오터여사 공연도 있었고 뭐 다른 일들도 많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10월달 블로그에 올릴 글들을 하나도 안 써놓은 상태여서 팬으로써 해야할 일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이 된 지금 이제서야 팬으로써의 본분을 따르려합니다.
일디보의 정규앨범으로는 7집인 이 앨범은 사랑과 정열이라는 제목답게 사랑과 정열의 라틴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카를로스 정말 좋으셨겠구랴--;;;;)
새앨범 표지
..........개인적 취향이긴 한데 정녕 이런 칼라풀한 표지를 내고 싶었던 겝니까..ㅠ.ㅠ
왠지 카를로스의 의견이 잔뜩 반영된것같아 보이는 표지로 사랑과 정열을 노래하는 이 앨범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라틴 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1.Pour Una Cabeza
2.Abrazame
3.Don't wanna Lose You(Sin Voy A Perderte)
4.Quizas,Quizas,Quizas(Perhaps,Perhaps,Perhaps)
5.Besame Mucho
6.Quien Sera(Sway)
7.Volyer
8.Historia De Amor
9.Eres Tu
10.Contigo En La Distancia
11.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A Las Muieres Que Ame)
12.Himnode la Alegria(Ode To Joy)
하지만 저는 세곡빼고는 모르겠습니다..ㅠ.ㅠ (라틴음악은 안들어서..ㅠ.ㅠ)
아마 라틴음악을 안듣는 저같은 사람도 1번과 4번과 5번은 아실듯합니다. 5번은 그 유명한 "베사메 무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안곡으로도 불려졌던 곡으로 많은 분들이 아실듯한 노래일겁니다.
4번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바로 영화 "화양연화"의 엔딩에 나왔던 그 노래입니다. 제가 화양연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전까지 사실 장만옥을 싫어했었거든요. 뭐랄까 제 취향이 아니랄까 그랬는데 이 영화를 보고서는 생각을 확 바꿨을 정도랍니다. 하여튼 그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던 이노래는 진짜 멋지죠.
1번 역시 유명한 곡으로 바로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가 탱고추던 장면에서 나오던 곡이죠. 참고로 바이올린 배우면 한번씩 켜는 곡인데 전 언제 켤지 알수 없습니다.ㅠ.ㅠ
영화 "여인의 향기"중 탱고 부분
다른 노래들은 저도 잘 몰라서 이제 저 노래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까합니다.
참 언제 나오냐구요..ㅎㅎㅎㅎ
아마존에서는 11월 27일 발매라고 하는데 일본이나 다른 나라는 좀 일찍나온대요.
우리나라가 중요하겠죠. 우리나라는 영국이랑 같이 11월 27일 발매된다고 하네요-0-;;;;
지금 예약 판매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팬분들은 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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