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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혼블로워 시리즈...8.Duty (2003)

엘아라 2015. 8. 30.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제 마지막이군요-0-;;;


[영국드라마]혼블로워 시리즈...8.Duty (2003)



타이틀롤


드라마는 핫스푸어에서 심각한 분위기의 혼블로워로 시작합니다. 제대로된 아침이 나왔지만 손도 안대고 노려보고 있죠. 그옆에는 예복용 정복이 놓여져있었습니다.먹은것도 없는 혼블로워는 긴장감으로 다 토하고 있으며 다 죽어가는 창백한 모습으로 하선하죠. 이런 캡틴을 본 선원은 캡틴의 행운을 기운합니다.


장면은 바뀌어서 교회에 부관인 부쉬와 함께 혼블로워가 앉아있습니다. 그는 이런시기에 결혼하는것이 잘하는 것인지 라는 소리를 막 해대고 부쉬는 결혼을 하는데 나쁜시기는 없다고 달래죠. 안그럼 물르라는 부쉬의 말과 동시에 마리아가 들어옵니다. 혼블로워는 자기가 한 소리를 용서하라고 하고 마리아와 결혼하죠. 핫스푸어의 선원들은 결혼하는 캡틴을 위해 의식을 치뤄주고 모두가 행복해합다. 



결혼식장에 앉아서 이런시기에 결혼하는것이 잘하는 짓인가라는 소리나 하는 혼블로워--;;

결혼식장에서 할소리인가!! 



결혼식 축하연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펠류 경이 혼블로워를 방문합니다. 혼블로워는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거의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었기에 펠류경은 혼블로워가 결혼하는줄도 몰랐었죠.(하여튼 자식은 키워놓으면 소용이 없다는..--;; 하긴 연애질하라고 부추긴것이 펠류 경이긴하지만...) 펠류경은 혼블로워에게 명령서를 전달합니다. 브레이스기들의 배가 사라졌으며 그와 그의 배를 찾으라는 것이었죠. 그리고 특별히 오늘밤에는 신부곁에 있으라고 명령도 함께 내리고 말입니다.(전쟁중에 배의 캡틴이 자신의 배를 떠나 밤을 보내는것은 제독의 허락이 필요하댑니다.-0-;;) 혼블로워는 결혼다음날 아침 일찍 떠날준비를 다 끝내고 마리아에게 인사한뒤 떠나게 됩니다.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았죠. (하긴 뭐라더라 어디만 지나면 영국 해군은 다 독신이래나 어쩐대나..그런 말을 본적이 있군요.-0-;;)


아들과 며느리 

혼블로워와 아내인 마리아를 보면서 여전히 국왕과 나라를 위한 duty를 외치시는 펠류 경

 


펠류경은 요리사가없는 혼블로워를 위해 자신의 요리사를 보내줍니다.(왠지 결혼한 딸이 요리 못한다고 엄마가 집에서 일하는 사람 보내주는듯한 느낌-0-;;;;) 처음에는 요리에 까다로운 요리사때문에 당황하는데 그는 수영도 할줄아는 매우 유용한 사람이었습니다.


폭풍우치는 어느밤 핫스푸어는 보트 한척을 발견합니다.  여자가 물에 빠지자 혼블로워는 뛰어들어서 그녀를 구하는데 혼블로워의 요리사가 밧줄을 몸에 묶고 그들을 구해주죠. 여자는 미국인이었지만 남자는 스위스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프랑스인이라고 여겨졌죠. 여자는 그들이 찾는 배를 봤다고 하면서 자기들을 프랑스 해변에 내려달라고 하죠. 혼블로워는 브레이스기들을 찾을 단서를 발견했고 열심히 찾습니다. 그리고 좌초한 브레이스기들의 배를 발견합니다. 혼블로워는 해병대와 함께 상륙해서 배를 조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프랑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브레이스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고 브레이스기들을 겨우 구하게 되죠.


구조된 부부

..남편은 프랑스인이라고 의심받자 스위스 사람이라고 우김-0-;;

부인 애칭이 벳시던데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는..ㅠ.ㅠ



브레이스기들은 폭풍우에 너무 해안 가까이 갔다가 배가 좌초한것이었죠. 혼블로워는 브레이스기들의 임무를 이어받아 수상한 배를 찾게 되죠. 한편 펠류 경에게 외교관(또는 첩보원)이 등장합니다. 그는 한 커플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있을 보트에 타고 있는 커플이었죠. 험한 날씨에 안죽었다면 영국해군이 구조했을거라는 말해줍니다만, 그들을 구해준 배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죠.


브레이스기들이 어떻게 재난을 당했는지 들은 혼블로워는 그를 위로합니다만 잘 되지 않죠. 그때 한 선원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는 프랑스병사들을 데리고 왔죠. 특히 배신자인 울프와 그의 병사들을 데리고 배를 장악하려합니다. 하지만 결국 혼블로워의 병사들이 이들을 몰아내죠. 이들이 온 이유를 혼블로워가 알아내게 됩니다. 바로 프랑스인인 남편이 바로 보나파르트 가문 사람이었던 것이죠. 그는 바로 미국인 여성과 결혼했던 나폴레옹의 막내동생 제롬 보나파르트였던것입니다. (--;;;이런..)


내가 나폴레옹 막내동생인 제롬 보나파르트 라고 이야기하는 제롬

미국인 부인 이름이 엘리자베스 패터슨이었군요.

벳시라고 불러서 이름이 엘리자베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성이기억이 안나드라는..=-=



펠류 경 역시 혼블로워가 보나파르트의 동생을 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브레이스기들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혼블로워 역시 제롬 보나파르트 때문에 그렇게 프랑스 측이 난리인지 알아보려하죠. 모두가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던중 브레이스기들이 탄 포트는 대포를 맞고 모두가 사망하죠. 혼블로워는 배에 떨어진 포탄의 불을 꺼서 간신히 피해를 피하기도 했죠.


영국으로 돌아온 혼블로워는 보고를 합니다만, 문제는 제롬보나파르트 때문에 아무도 배에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한다는 명령이 내려왔습니다.다시말해서 혼블로워는 자기 배로 돌아갈수가 없었던 것이죠. 배로 돌아가지 못하는 혼블로워는 집에서 기다리는데 답답해합니다. 아내에게 화를 내는 혼블로워에게 장모는 100명의 선원만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는 자신의 한명의 아내를 생각하라고 이야기하죠.



괜히 아내한테 짜증내는 혼블로워

....딴소리지만 헤센의 빅토리아는 남편이 해군인것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하지만 바텐베르크의 루드비히도 알고보면 빅토리아 여왕이 전함타고 돌아다닐 시간에 휴가에 불러서 막 짜증냈다고 하긴하더군요.-0-;;;(감히 군주한테도 막 짜증내는데 뭐..-0-;;;물론 여왕앞에서는 짜증못냄. 여왕은 "난 안불러도 된다고 했는데 해군 고위층들이 부르면 좋을거라해서 불렀음"이라고 대답해서 더 열받게..ㅎ)



혼블로워는 이제 명령을 받게 됩니다. 제롬은 프랑스로 데려가주고 제롬의 아내는 미국배로 보내주라는 것이었죠. 이와중에 혼블로워의 요리사는 제롬의 식사에 쥐를 넣은 스타일스와 싸우다가 선원을 죽이게 됩니다. 요리사를 어쩔수 없이 가두게 되었죠. 


혼블로워는 제롬을 먼저 보내게 됩니다. 제롬은 아내없이 가겠다고 하면서 이럴경우 당신은 어떻게 할꺼냐고 묻자 혼블로워는 자신은 의무를 택한다고 답하죠.-0-;; 한편 혼블로워는 프랑스 배들을 다시 공격합니다. 그와중에 볼프를 잡았으며 결국 볼프는 공격하려다가 죽게 됩니다.

이제 제롬의 아내를 미국배로 보내려합니다. 제롬의 아내는 혼블로워를 막 비난하죠. 그리고 혼블로워는 자신의 요리사에게 미국배로 가라고 하죠. 혼블로워의 요리사는 미국배로 헤엄쳐서 도망가고 자신의 실수라고 사람들앞에서 말한뒤 제롬의 아내에게 그를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제롬의 아내는 그렇겠다고 약속하죠.



도망시켜주려는 혼블로워의 의도를 알아챈 요리사

...보는 순간 앗!!1 미스터 셀프리지네 회계담당!!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0-;;;



보고하던 혼블로워는 제롬이 다른 여자랑 결혼할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리고 그의 요리사를 미국으로 보낸것이 자신의 뜻이라는것도 알려졌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외교관은 혼블로워에게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고도 이야기하죠. 펠류 경은 자신이 이제 제독의 깃발을 내린다고 합니다. 은퇴하냐는 말에 승진했다고 답하죠.그리고 혼블로워에게 post captain으로 승진했다고 이야기하죠.


혼블로워는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에게 좀 더 괜찮은 남편이 되고 장모에게도 좀더 좋은 사위가 되겠다고 하죠. 그의 아내는 혼블로워에게 아버지가 될것이라면서 드라마는 끝이납니다.


...육아로 지친 혼블로워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시리즈 더 안만든건지..아니면 배값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안만든건지..ㅠ.ㅠ


https://youtu.be/PZWhyyAU1OQ

드라마는 유튜브에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