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벨트란 드 라 쿠에바가 안나오는군요
장인인 멘도사만 나오고 말입니다.ㅠ.ㅠ
시즌2에 나올려나==;;;
[스페인 드라마] 이사벨 Isabel 시즌1의 열두번째편의 간단한 내용
이번편 부제는 : 편바꾸기?
1471년 교황 바오로 2세가 사망하고 식스토 6세가 그 뒤를 잇게 됩니다. 이것은 이사벨과 페르난도는 물론 엔리케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 됩니다. 이전까지 이사벨과 페르난도의 결혼은 교황의 사면장없이 한 결혼이었기에 둘의 결혼이 무효화 될수 있는 것은 물론 둘의아이의 권리마저 인정받지 못할 위기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 교황은 아라곤에 우호적이었으며 이런 상황은 사면장을 얻어낼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심복 추기경과 대화중인 교황
저기 저 추기경이 악명 높은 그 보르지아입니다.
사면장을 발행하기전 새 교황은 카스티야에 추기경을 한명 두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이교도와의 전쟁을 중요시했으며 이때문에 이베리아반도에서 그라나다와의 전쟁을 위한 발판이 필요했던 것이었죠. 이것은 카스티야내에서도 중요한 문제였는데 카스티야 내 최고 종교지도자가 누가 되는가에 대한 중요한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황특사로 아라곤 출신의 추기경인 "보르지아"(....그 보르지아 맞습니다.에스파냐식으로는 보르히아라고 발음하더라구요.)가 파견됩니다.
아라곤을 거쳐 카스티야로 여행을 떠나는 추기경
....그는 이사벨에 대해서 "정숙하고 자비로우며 신앙심이 깊다"라는 말을 듣고 "왜 수녀가 아니라 인판타인거지"라고 되묻습니다.--;;;
한편 남편의 과거를 알아챈 이사벨은 열받아서 남편에게 매번 테클을 겁니다. 결혼전의 일을 가지고 들들 볶이던 페르난도는 역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결혼생활이란..-0-;;; 남편이 바람둥이라 불안한건 이해가 되지만 결혼전일은 좀 적당히 봐주지 말입니다.-0-;; 하긴 애가 나타났으니 열받을만도...) 어쨌든 이런 아내를 두고 도망간것은 아니고 아버지가 불러서 아라곤으로 가죠.
부부쌈질중인 부부
..솔직히 이사벨의 어투가 매우 날카롭거든요.
그래서 짜증내면서 남편을 막 몰아세울때보면 "아 저런 목소리는 나라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할것같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쌈질하면 언성이 높아지긴 하는거지만 말입니다.-0-;;;;
아라곤에서 후안 2세는 아들에게 자신의 친구인 톨레도 주교가 아닌 멘도사 가문을 지지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페르난도가 멘도사 가문을 지지한다면 후에 이사벨이 즉위했을때 멘도사 가문이 이사벨을 지지할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말입니다. 그는 카릴로와 자신은 어려운시기를 잘 넘겼다고 이야기하지만, 새시대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아들에게 말하죠.
내 친구라서 찍어줄 필요없어!!
너한테 필요한 애를 밀어줘!
라고 말하는 후안 2세
멘도사 가문의 페드로 데 멘도사는 페르난도로부터 초대를 받게 됩니다. 페르난도는 그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곳에서 따로 보르지아 추기경을 만나게 됩니다. 추기경은 이후 카스티야로 가서 엔리케를 만나게 되죠. 후안 파체코는 아라곤이 외삼촌인 톨레도 대주교를 지지할것이라고 여겨서 그가 추기경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보르지아는 국왕에게 살짝 "멘도사가 추기경이 될 것이고 이건 본인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라고 이야기하죠.
이미 미리 만났었지만 시치미 떼고 보는척하는 보르지아와 멘도사
엔리케를 만난뒤 보르지아는 다시 이사벨에게 갑니다. 그곳에서 시치미떼고 페르난도와 카릴로 그리고 이사벨을 만나게 되죠. 그는 매우 신실한 이사벨이 그라나다를 목표로할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카스티야를 떠납니다. 그 직전 그는 멘도사를 찾아서 "페르난도 데 아라곤의 지지 덕분에 그대가 추기경이 될것이다"라고 이야기해주고 떠납니다. 이후 페드로 데 멘도사는 형이자 재상인 로드리고 데 멘도사에게 이제 새시대에는 새로운 군주에게 충성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엔리케가 살아있는동안에는 그에게 충성할것이지만 말입니다.
보르지아와 이사벨
멘도사에게 "페르난도 데 아라곤"의 후원 덕분에 그대가 추기경이 될것이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보르지아
엔리케는 멘도사가 추기경이 되었다는 소식을 후안 파체코에게 전하면서 신나하죠. 교황이 자신의 편이라고 말입니다. 카릴로는 온갖 험한소리를 하면서 추기경이 되지 못한것에 대한 분노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교황은 이사벨과 페르난도의 결혼에 대한 사면장을 내렸고 후안 파체코는 교황이 과연 자신들 편이냐고 이야기하죠. 이사벨은 카릴로를 위로하면서 그를 위해 멘도사가 추기경이 되는 의식에 그를 위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죠. 하지만 사실 이사벨 역시 페르난도가 멘도사를 지지한것을 알고 있었으며 단지 카릴로를 위로하기 위한것일 뿐이었죠.
그리고 이사벨은 오빠인 엔리케를 만날 계획을 세우게 되죠.
멘도사를 지지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차콘에게 사실을 이야기해주는 페르난도
차콘은 조카도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건 잘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하죠.
남편의 결혼전 사생활로 쌈질했던 것을 화해하는 부부-0-;;;
이래서 부부싸움은...
http://www.rtve.es/television/isabel-la-catolica/capitulos-comple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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