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그냥 헤롱헤롱....대고 있습니다.
음식하는것도 아니고 운전한것도 아님에도 이상하게 피곤하네요..아하하..-0-;;;
왜인지 잘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이 노래가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전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물론 좋은 노래들 정말 많지 만요..ㅎㅎㅎ
뮤직컬 "The King and I" 중 I have Dreamed
영화로도 만들어진 The king and I는 태국의 국왕과 그의 가정교사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바탕이 된 책은 태국 왕실의 가정교사였던 안나 레오노웬스라는 여성이 쓴 "시암 국왕과 나"라는 자서전 형식의 글입니다. 이 책은 영화와는 달리 기독교도이자 영국인이었던 안나가 전혀 다른 문화권의 태국으로 가서 그곳 왕실이야기를 쓴 것으로 의도는 잘못알려진 태국 왕가에 대한 이야기를 바로 잡겠다..라는 것이었던듯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19세기 여성이었던 안나는 기독교와 서양의 관점으로 태국을 봐서 뭐랄까 그 책은 한마디로 "이게 뭐야"를 외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난 왜 읽은것인가..-0-;;;)
하여튼 영화나 뮤직컬에서는 안나와 국왕님이 적당히 로맨스인듯만듯한 뉘앙스를 풍면서 재미난 이야기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안나와 국왕님의 미묘한 신경전과 더불어 국왕의 후궁으로 들어온 버마 공주 텁틴과 그녀의 연인인 룬타의 이룰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배치되다가 결국 텁틴과 룬타가 도망가다가 붙잡히면서 안나와 국왕님의 관계도 파탄이 나는 알고보면 슬픈 이야기입니다. --;;;;;;
아마 영화나 뮤직컬에서 제일 유명한 장면일듯한 장면
Shall we dance에 맞춰서 춤추는 국왕님과 안나
이 뮤직컬은 정말 아름다운 곡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바로 I have Dreamed입니다.
이 노래는 텁틴과 룬타가 몰래 만나서 부르는 노래로 함께하고 싶지만 할수 없는 연인의 안타까움과 도망가서 함께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부르는 노래입니다.(이게 제가 뮤직컬을 안봤는데 이 노래는 영화에는 안나오고 뮤직컬에만 나오는 노래라서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는데 내용을 보면 대충 둘이 도망가기 직전에 부르는 노래 같거든요.)
뮤직컬등중에서
누군지 모름-0-;;
애니메이션 OST중에서
애니메이션은 안봤는데 있다고 하더라구요.
줄리 앤드류스가 부르는 I Have Dreamed
.그런데 줄리 앤드류스는 안나로 나왔던것 같은데...-0-;;;
레아 살롱가
줄리 앤드류스가 안나로 나왔을떼 레아 살롱가가 텁틴으로 나왔었습니다.
프랑크 시나트라의 노래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음...
(제가 뮤직컬은 잘 안봐서 옛날 가수들밖에 모른다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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