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번에 할 사람은 빌렘 2세의 딸인 소피입니다. 네덜란드도 딸들이 많이 없더라구요.-0-;;;
그나저나 스웨덴의 로비사 왕비를 넣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군요..ㅎㅎㅎ
[네덜란드 여왕 양위 특집] 네덜란드의 공주들...(2)소피 : 빌렘 2세의 딸
네덜란드의 소피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 대공비
Princess Sophie of the Netherlands
(Wilhelmine Marie Sophie Louise)
(8 April 1824 – 23 March 1897
네덜란드의 빌헬미네 마리 소피 루이세는 네덜란드의 빌렘 2세와 그의 부인인 러시아의 안나 파블로브나의 고명딸로 태어났습니다. 빌헬미네는 할머니인 빌헬미네 왕비의 이름에서, 마리 소피는 외할머니인 마리야 표도로브나 황태후(뷔르템베르크의 조피 도로테아)의 이름에서, 루이세는 빌렘1세의 딸이었던 루이세의 이름에서 딴것이라고 합니다.
빌렘 2세와 가족들
저기 여자아이가 소피입니다.
소피는 어린시절 주로 "하지 말아야할것"에 대한 교육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공주라기 보다는 시골 처녀가 알아야할것같은것을 더 잘 알았는데 이를테면, 우유로 치즈만드는 법 같은걸웠다고 합니다. 소피는 열세살때 매우 중병을 앓았고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데리고 언니인 마리야가 있는 바이마르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피는 이종사촌인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 대공의 후계자였던 카를 알렉산더를 만납니다. 그리고 1841년 소피는 네덜란드로 돌아오면서 카를 알렉산더와 동행했는데 이때 둘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소피와 카를 알렉산더는 1842년 10월 헤이그에서 결혼합니다. 둘사이에서는 네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1892년 소피와 카를 알렉산더의 금혼식때 많은 친척들이 참석했는데 이때 빌헬미나 여왕이 남편이 되는 헨드릭공을 처음 만났다는 것입니다. 소피는 빌헬미나 여왕의 고모였으며, 소피의 막내딸은 헨드릭의 형수였기때문에 둘이 금혼식에 참석했었다고 합니다.
소피와 카를 알렉산더
소피의 외모는 "못생겼다"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녀는 매우 지적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바이마르는 유럽에서도 매우 독특한 문화체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바이마르의 법률이라던가 문학등은 매우 뛰어났었습니다. 소피는 쉴러와 괴테의 저작물에 매우 관심이 많았는데 괴테는 바이마르 궁정에서 일을 햇었죠. 이때문에 그녀는 괴테의 후손을 후원해주기도 합니다. 또 소피와 카를 알렉산더는 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교류햇는데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안데르센과 바그너도 있었습니다.
또한 바이마르에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소피는 남편과 아들이 전쟁터에 나가있는 동안 섭정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여러가지 자선단체를 후원했고 자선사업을 했었습니다. 소피는 장애인을 위한 기관을 설립했으며 가난한 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고 교회나 학교를 여러곳에 설립했었죠.
미화인 초상화-0-;;;
소피는 빌헬미나 여왕과 엠마 왕비와 매우 가깝게 지냈으며 둘의 정치적 조언자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늘 아버지쪽 친척이 없어서 외로워했던 빌헬미나 여왕은 고모인 소피를 매우 좋아했고 소피 역시 빌헬미나 여왕을 무척이나 아꼈다고 합니다.
남편과 자녀들과 그 자녀들과 함께 있는 소피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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