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와르의 투쟁 : 무굴제국과의 평화기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진짜 자료가 너무 없군요..ㅠ.ㅠ

음냐..위키에 누가 정리좀..ㅠ.ㅠ(내가 해야하나..--;;;)

하여튼 책이랑 웹페이지의 단편적인 자료들을 짜맞추기해야겠습니다..ㅠ.ㅠ

메와르의 투쟁 : 무굴제국과의 평화기

아마르 싱은 무굴제국과 조약을 맺은후에 아버지의 프라탑 싱의 유지를 저버린것으로 생각해서 매우 우울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과 좋은 조건으로 평화 협상을 진행시킨 무굴제국의 왕자인 쿠르람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호의였을 뿐이었다.

아마르 싱이 죽고 난뒤 그의 뒤를 이은 사람은 아들인 카란 싱(Karan Singh)이었다. 그는 용기도 없으며 군사적 능력도 부족해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로 사실상 무굴제국과 메와르의 조신들 사이에 끼인 입장이었다.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전쟁할 능력이 없었지만, 메와르의 귀족들은 무굴제국과의 평화협정을 수치로 생각했었으며 반대로 무굴제국은 무굴제국대로 호의에 대한 애매한 태도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었다.

카란 싱

http://masterpieces.asemus.museum/stories.aspx?id=36944599-90f3-4942-96a6-41ec071245e3

하지만 카란 싱은 메와르의 평화기를 유지할수 있는 결정적인 일을 한다. 카란 싱의 동생인 바힘 싱은 무굴제국의 쿠르람 왕자의 조언자가 되었다. 그는 쿠르람에게 자한기르에 반기를 들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쿠르람은 사실상 자한기르의 후계자였지만 그의 지위에 변동이 생기게 된다. 바로 아버지가 누르 자한이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면서였다. 누르 자한은 반란군 장군의 아내였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자한기르가 그녀와 정식으로 결혼했고, 그녀와 그녀의 친정식구들은 궁정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훗날 샤자한이라는 이름으로 황제가 되는 쿠르람이 평생 끔찍히 아내 사랑했던 뭄타즈 마할은 누르 자한의 조카이기도 했다. (이집안이 미모로 알아줬나 보군요-0-;;)

누르 자한은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쿠르람의 남동생인 Sharyar와 결혼시켰다. 이렇게 되자 쿠르람은 자신의 지위가 흔들리는것을 느꼈으며 이때 바힘 싱이 반란을 종용한것이었다. 하지만 반란은 자한기르의 군대에 의해 진압당했고 쿠르람과 그 가족들은 메와르에 몸을 의탁해야만 했다.

카란 싱은 친구가 되었던 쿠르람 왕자와 그 가족들을 받아들였고 그들이 살 궁전을 내줬었다.

그리고 일년뒤 자한기르는 갑자기 사망했으며, 이에 쿠르람은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으로 즉위했다.

황후 누르 자한과 아들 쿠르람과 함께 있는 자한기르

샤자한은 황제로 즉위한후 처고모이자 새어머니였던 누르 자한을 감금했다고 합니다.

샤 자한과의 관계 덕분에 메와르는 샤자한 통치기에 평화로운 시기를 누렸다. 샤 자한이 즉위한 일년뒤 카란싱은 사망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자가트 싱(Jagat Shing)이 군주가 되었다. 그는 평화를 사랑했었으며 학식이 뛰어난 매우 존경받던 인물이었다. 메와르의 모든 이들은 그를 우러러 봤으며 수많은 사람들과 서신을 교환하고 외교를 통해 일을 해결했는데, 막 인도에 진출하려고 하던 영국의 동인도 회사와도 서신을 주고 받았으며 동인도 회사에서도 그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http://collectionsonline.lacma.org/mwebcgi/mweb.exe?request=record;id=60038;type=101

자가트 싱

이런 평화기는 무굴제국과의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졌던 메와르를 안정시켰다. 나라가 안정되면서 여러가지 뛰어난 건축물들을 건축하게 되는데 자그 만디르(레이크 팔라스 옆에 있댑니다.작은 궁전을 카란 싱의 아들인 자가트 싱이 완성해서 자그 만디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는 카란싱이 망명중인 샤자한을 위해 호수 한가운데 건축했다.그리고 카란 싱의 아들인 자가트 싱은 유명한 자그디쉬 사원을 건축하기도 했다. (...여기도 갔었는데 별로 기억이 안난다죠. 여기 사원 앞에 있던 소님이 절 싫어하셨습니다.--;;;;) 또 자가트 싱은 샤자한에게 칫토르의 재건을 허락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그 만디르

1910년

이런 평화기는 샤자한이 권력을 잃고 아들 아우랑제브가 황제가 되면서 깨지게 된다. 자가트 싱의 아들인 라즈 싱은 아우랑제브와의 전쟁을 치룰수 밖에 없게 된다.

자료출처

1.Tod's annals of Rajasthan; the annals of the Mewar (J.Tod,1920s)

2.http://www.eternalmewar.in/research/encyclopedia/history51-60.aspx

3.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1.http://masterpieces.asemus.museum/stories.aspx?id=36944599-90f3-4942-96a6-41ec071245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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