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번에 할 딸은 구스타프 1세의 딸들중 제일 불행했다고 알려진 소피아입니다.
그런데 구스타프 1세는 딸이 무진장 많군요. 소피아 말고도 하나 더 있으니...--;;;
어쨌든 구스타프 1세의 막내딸인 엘리자벳만 하고 나면 이제 스웨덴도 끝이라죠.
더 윗쪽으로는 제가 잘 몰라서 말입니다..
다음으로는 영국아니면 합스부르크가문 해야겠어요..ㅎㅎㅎ
스웨덴의 공주들...(19) 소피아 구스타프스도테르 바사 : 구스타프 1세의 딸
스웨덴의 소피아
작센-라우엔부르크 공작부인
Princess Sophia of Sweden
Sofia Gustavsdotter Vasa
(29 October 1547 – 17 March 1611)
이 초상화는 구스타프 1세의 첫번째 부인인 작센-라우엔부르크의 카타리나로 알려져있는 초상화인데 위키에는 소피아로 나오는군요.--;;; 초상화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ㅠ.ㅠ
스웨덴의 소피아는 구스타프 1세와 그의 부인인 마르가레타의 넷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스웨덴에서 그녀에 대해서 구스타프 1세의 자녀들중 가장 불행했던 자녀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1568년 작센-라우엔부르크의 마그누스 2세와 결혼합니다. 결혼식 자체도 그리 빛나지 않았는데 소피아와 마그누스 2세의 결혼식 다음날 소피아의 오빠인 에릭 14세가 자신의 정부였던 카린 몬스도테르와 결혼했기 때문이죠.
마그누스2세와 소피아의 결혼은 아마도 정략결혼이었을듯합니다. 그리고 그 결혼을 추진한 사람은 소피아의 이복오빠인 에릭 14세였을것입니다.
작센-라우엔부르크의 마그누스 2세는 에릭 14세와 사촌간이었습니다. 그의 고모인 작센-라우엔부르크의 카타리나가 에릭 14세의 어머니였죠. 이때문에 마그누스 2세는 어려서 스웨덴 궁정에서 성장했으며 사촌인 에릭 14세와 절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에릭 14세는 이복 동생들인 요한과 칼을 견제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사촌인 마그누스를 중용했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복여동생인 소피아를 마그누스와 결혼시켜서 막대한 지참금을 줘서 그의 영향력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소피아와 마그누스2세의 결혼은 매우 불행했습니다. 마그누스 2세는 알콜중독에 난봉꾼이었으며 아내를 고분고분하게 하기 위해 때리고 모욕을 주는 일을 서슴치 않았죠. 이런 불행한 결혼생활은 결혼 10년후에 끝나게 됩니다. 소피아의 친오빠인 요한 3세가 즉위한후 동생을 괴롭히던 매제를 스웨덴에서 추방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한 3세는 동생을 위해 봉토를 하사해서 먹고살 걱정이 없도록 해주기도 했습니다.
소피아는 남은 생을 성에서 고립된채 살아갑니다. 불행한 결혼생활은 그녀의 정신상태를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불안정하게 만들었죠. 소피아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가솔들을 이끌고 살아가긴했습니다만 그녀는 집사나 시녀를 수시로 해고했다고 합니다.
소피아가 살았던 성의 풍경
19세기
소피아와 마그누스 2세 사이에서는 아들인 구스타프가 태어납니다. 그는 아버지가 추방된후 어머니 곁에 남았으며 칼마르의 행정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미혼으로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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