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후기를 써야하는데 후기가......ㅠ.ㅠ
제 옆에 계시던 울 카페 회원분 말씀으로는 제가 아이패드를 들고 하염없이 카를로스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랩니다.-0-;;그결과 공연을 봤는데 다른 멤버들이 뭐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0-;;
게다가 막판에 기운이 없어서 널부러져있기까지..ㅠ.ㅠ
그래서 후기가 아니라 일단 공연이 끝난후 이야기먼저해봅니다.
1. 이번 내한 공연에서 히트쳤었던 것은 당연 카를로스와 춤을 췄던 어여쁜 여인네입니다.
저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그냥 누군가 무대로 올라와서 살사를 추는데 정말 잘 춰서 "퍼포먼스인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에 카를로스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퍼포먼스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죠.ㅎㅎㅎ
저 진짜 깜짝 놀랐는데 무대에서는 "뻔뻔함"과 "느끼함"을 컨셉으로 밀고나가는 카를로스라서 당황하는건 진짜 첨봤거든요. 저도 깜짝 놀랐다죠...ㅎㅎㅎㅎㅎ
나중에 보니 카를로스도 그 상황을 열심히 즐긴듯하더군요....(자랑질과 더불어 다시는 당황하지 말아야지..정도..)
카를로스가 페이스북에 그 상황을 링크한 것을 다시 인용한 나의 글...
이거 가지고 카를로스가 온동네방네 전세계 팬들에게 자랑질 하는 바람에 이제 서로 무대에 올라가서 춤추겠다고 팬들이 줄서있다죠..ㅎㅎㅎ (아마 매니지 먼트쪽에서는 경호 세배 강화할겁니다.)
그런데 저기 올라가서 춤추셨던 분이 울 카페에 가입하셔서 실제로 만났답니다. 어찌나 얌전하신분이시던지......ㅎㅎㅎ
그런데 진정한 반전은 그분이 공연전에 제 블로그에 글을 남기셨다고 해요!!@@!!
오호호..누구시냐구요..전 알죠...^^*
2. 데이빗 공연중에 사진찍더니 그거 바로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난리도 아니었다죠...ㅎㅎㅎㅎ
데이빗의 트위터와 올라온 사진
(데이빗 용서해줘..그냥 가져왔어)
여기 강제인증당한 울 카페 회원들 많습니다. (전 울카페 회원들 찝어낼수도 있어요)
전 어디있냐구요..ㅎㅎㅎㅎ 맨 왼쪽 사진을 크게 보면 일디보 네명이 캐릭터로 그려진 배너가 있습니다. 그 뒤에 가렸습니다. ㅎㅎㅎㅎ (가려주신 셉의 무한한 관심을 받은 데이빗 팬분께 감사를....-0-;;)
전 전세계 강제인증은 안당했습니다...ㅎㅎㅎㅎ
3. 카를로스가 흥에 겨워 무슨 클럽이야기를 했는데 울카페 회원 대부분은 무슨소리인지 못알아들었습니다. 원래 카를로스 클럽가는거 좋아하니...-0-;;;; (사생활은 패스-0-;;;)
4.공연 끝나고 모두들 공연의 흥분으로 맘을 일주일 내내 못 가라 앉히고 있을때 카를로스가 사고를 칩니다.-0-;;
일본 공연중이던 지난주 흥분해서 트윗질이랑 페이스북질 한것이 전부인인 제랄딘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이었다죠. 모두들 씁쓸해했습니다. 저도 더불어 씁쓸함을 살짝 느꼈습니다만...뭐 카를로스의 생각은 알수 없는것이니.....--;;;
5. 공항에 배웅이라는것을 갔는데 정작 기운이 빠져서 흐느적대면서 다녔다죠.
남들 카를로스 만나기 위해 뛰어가는데 느릿느릿 걷고 카를로스 지나가는데 멍하니 보고만 있고...
다른 큐티 한분과 "베니"에 열광하면서 베니 이야기나 하고 말입니다. (베니때문에 저 여러가지했습니다. 조만간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릴거라는..ㅠ.ㅠ )
이렇게 지나가는 카를로스를 멀뚱히 지켜본 나=0-;;
저 뒤에는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싸인 받으신 분들....
끝나고 나니 블로그질할 사진이 없더라는....
인천공항에는 두번째로 가보는건데 역쉬나 넓어서 피곤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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