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Il Divo

[일디보 내한공연 특집] Time to say Goodbye

엘아라 2011. 12. 29. 00:43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일디보 5집중 제가 제일 마음에 든 곡은 Don't Cry for me Arhentina입니다.

진짜 멋지더라구요-0-;;;;;

두번째는 그래도 익숙한 이노래입니다. 이노래는 앞부분에 카를로스가 노래 부르거든요

 

일디보가 부른 노래는 일본 드라마 "외교관 쿠로다 코사쿠"의 엔딩곡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5집에 들어갈거라고 예상했던 노래기도 했습니다. (음냐 Impossible Dream이 안들어가서 아쉬워요..그 노래 진짜 좋은데..)

 

 

그런데 찾은 동영상이 런던공연 DVD에 나오는 거군요. (아...웃긴 런던 공연 DVD... 그 이야기도 한번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2011년 런던 공연

참고로 우리나라에 나온 DVD 표시를 보면 쓰러집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런던 공연에서는 앵콜곡으로 쓰였거든요. 일디보 공연은 패턴이 정해져있는데 엔딩곡 한후에 앵콜곡 딱 한곡 부르거든요. (좀 더 불러주면 좋은데 절대 안그러더군요..ㅠ.ㅠ)

그래서 엔딩곡 끝난후에 앵콜곡을 부르는데 런던공연에서는 그게 time to say goodbye였다죠.

 

사실 전 이 곡을 엔딩곡으로 부르고 다른 곡을 앵콜곡으로 불렀으면 한답니다.

왜냐면 DVD보는데도 이노래가 맨끝에 나오니까 time to say goodbye라는 단어가 들리니까 진짜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이제 정말 안녕할 시간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DVD만 봐도 그런데 진짜 공연에서 저 노래 들으면 울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그래도 내한공연 할때마다 "더 이상 한국에는 안올꺼야"라는 마음가짐으로 가는데--;; (안그러고는 절대 그 돈주고 표를 못삽니다..돈이 얼만데..ㅠ.ㅠ) 노래까지 이 노랠 들으면 가슴이 미어질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