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인물들

시어머니 사진집을 들고 있는 스웨덴의 루이즈 왕비

엘아라 2011. 12. 7.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글쓰기 싫어요=-=

사실 위키에 있는 그림 가져다 쓰는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인물들 ..시리즈가 쉬울거라고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해보니까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군요

 

왜냐면 주로 계보도를 가져다 붙이거나 아니면 전쟁이야기를 읽어야하더라구요

....제가 아이디어를 내긴 했지만 진짜 하기 싫을 땐 "왜 이런생각을 한거야"라는 생각마저 든다죠-0-;;;;

 

어쨌든 손시리고 발시리고 잠이 오니 머리가 텅 비는것이 글 쓰다가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또 땡빵들어갑니다.

사실 프랑스 훈장으로 땜빵하려했는데 그것도 글을 읽어야해서 말입니다..ㅠ.ㅠ

 

그래서 다른 손쉬운 땜빵을 찾았습니다..아하하...

 

 

드물게 잘나온 스웨덴의 루이즈 왕비 사진

1920년대 왕태자비 시절

 

스웨덴의 루이즈 왕비는 어려서부터 사진 안 받기로 유명했는데, 오죽했으며 결혼후에 스웨덴에 갔을때 루이즈의 미모와 성품에 대해서, 스웨덴 국민들은  실물을 보니 "기대했던 가장 호의적인 반응"보다 훨씬 뛰어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여튼 그래도 루이즈 사진중에 잘 나온 사진들이 몇장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제가 좋아해서 제 블로그 프로필 사진에도 들어가는 사진이죠.

그런데 어느날 문득 보니 저기 들고 있는 책의 사진을 어디서 많이 본듯하더라는겁니다.

어디서 봤나 생각했는데 떠오르는 사진이 있더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같은 사진 같아보이죠

이 사진을 기억 하고 있는 이유는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바로 루이즈의 시어머니인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비라서입니다.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비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피아노도 잘쳤고 사진도 잘 찍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진은 거의 전문가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이 사진은 이집트에서 찍은 사진으로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비는 건강이 안 좋아서 스웨덴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더운 지역으로 여행을 갔는데 주로 이집트등 아프리카나 카프리섬 같은 따뜻한 지중해 연안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때 많은 사진등을 찍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사진이라고 하네요.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비

구스타프 5세의 왕비

바덴의 빅토리아

쓰고 있는 티아라는 "브리간사 다이아몬드 티아라"입니다.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