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ant Mirror
- 저자
- Tuchman, Barbara Wertheim 지음
- 출판사
- Ballantine | 1979-10-01 출간
- 카테고리
- 인문/사회
- 책소개
- Wise, witty, and wonderful . . . A ...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드디어 제일 머리아픈 책까지 왔군요.
사실 이 책은 앞의 책들보다 먼저 본 책입니다만, 진도가 안나가는 책이라죠. 서문이랑 첫번째 챕터 두장 읽고,중간에 흑사병 부분 잠깐 읽고 끝쪽에 좀 읽고 그만두었다죠..ㅠ.ㅠ
이 책은 바바라 터크먼의 책입니다.
전 바바라 터크먼의 다른 책은 안 읽어봤는데 1차대전에 대한 책으로 꽤나 유명한 분인듯하더라구요.
(..전쟁이야기는 관심없는 나..ㅠ.ㅠ)
이 책은 솔직히 뒷표지의 선전문구만 보고 질렀는데 14세기를 이해하는 서적이라고 해서 지른겁니다.
제가 관심있는 파트가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흑사병 시기거든요.
흑사병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유는 예전에 King Death라는 제목의 책을 우연히 본적이 있었답니다.
...지금도 그다지 좋은 영어 실력은 아닙니다만, 그땐 더했는데...이 책을 보고 "어느 왕이 죽은거야"-0-;;라고 생각해서 본 책이라죠. .....이 책은 흑사병 시기의 잉글랜드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봐서 잘은 모르지만 흑사병 시기가 꽤나 인상이 남더라구요. 그후부터 흑사병 시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흑사병이 발생했던 14세기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지른거였습니다.
책의 서문에 보면 바바라 터크만 역시 흑사병 시대에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저자는 곧 14세기 전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4세기는 흑사병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종말이로다"라고 언급될수 있을 정도였지만, 그에 더해서 전쟁과 기아등이 일어났던 혼란의 시대였죠. 영국과 프랑스는 백년전쟁을 했고, 교황청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졌기에 종교적 권위가 사라져갔던 시기였죠.
저자는 이런 14세기를 대표할 인물 한명을 선정합니다. 그가 바로 프랑스 꾸시의 영주였던 엥게랑 7세Enguerrand VII 입니다. 그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그는 14세기에 태어나서 그 세기에 죽었으며 그의 어머니가 흑사병으로 사망했고 그는 프랑스 왕족은 아니지만,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3세의 큰딸이었던 이사벨라와 결혼해서 100년 전쟁당시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면서 뭐 그의 삶을 통해서 14세기와 현재(1970년대 후반)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언급한대나 어쩐대나 그런다는데...
제가 읽은 부분이 진짜 조금이라서 말입니다...ㅠ.ㅠ
(게다가 책이 육백페이지 가량된다죠...흑......ㅠ.ㅠ 400페이지 짜리 읽는데도 2년 넘게 걸렸구만..ㅠ.ㅠ)
처음에 꾸시의 거대한 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던전이라는 말이 나와서 "...음냐 겜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죠....ㅠ.ㅠ
꾸시의 영주 문장
엥겔랑도 역시 이 문장을 썼을듯합니다.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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