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도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독일의 두곳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위키 미디어 커먼스를 살펴보다가 보면 베르나도트 항목에 두곳의 알수 없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하나는 기념비고 또하나는 그냥 숲에 있는 표지판이거든요

이게 당췌뭔가--;;;라는 생각을 해서 찾아보면 자료도 없고 설명도 독일어고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하여튼 궁금하면 못참기 때문에 결국 이리저리 뒤져봤습니다.--;;;;;;;;;;

 

첫번째 베르나도테-린데

 

이나무는 언덕 가장자리에 있는 나무라고 하는데..

독일어라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 표지판은 독일어--;;;

결국 저에게는 흰것은 여백이고 까만것은 글자이라는..ㅠ.ㅠ

 

베르나도테-린데는 정확히 무슨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뭐 지명같습니다.--;;;

하여튼 저기 표지판을 대충 구글 번역기로 돌려보면 (몇몇 단어는 알아먹습니다. 스웨덴이나 러시아 베르나도트 이런 단어들은 안다죠...--;;; 그런데 독일어는 국가명의 형용사형을 대문자로 안쓰나봐요..--;;)

 

1813년 8월 23일 일어난 그로스베렌 전투에서 스웨덴과 러시아군대를 지휘하던 스웨덴의 왕태자 베르나도트가 명령은 내린 언덕

 

정도로 번역되는듯합니다.--;;;;;; 

뭐 그로스베렌 전투라니까 베른린 근처 어디겠군요...--;;; 참고로 그로스베렌 전투는 나폴레옹이 프로이센을 공격한 전투로 베르나토트가 베를린 근처 어딘가를 방어하고 있었댑니다. 하여튼 그러다가 일어난 전투로 이겼댑니다.--;;;;; (전투 이야기는 읽기 싫어요..ㅠ.ㅠ...안그래도 프랑스 혁명전쟁때문에 머리 깨지겠는데 말입니다..)

 

두번째 독일 작센-안할트의 세르노에 있는 기념비

 

 

Schwedenstein“ für Gustav II Adolf  und Karl XIV Johann in Serno

세르노에 있는 구스타프2세 아돌프와 칼 14세 요한을 기념하는 스웨덴 기념비

 

이 기념비는 구스타프2세 아돌프와 칼 14세 요한을 동시에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로 구스타프2세의 예언이 실현된것을 기념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런의미가 아니었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ㅎㅎㅎ)

 

구스타프2세 아돌프는 30년 전쟁에서 독일 신교측으로 참전해서 "북방의 사자, 신교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얻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 됩니다. 그는 독일의 영토를 자치했는데 1631년 8월 23일 구스타프2세 아돌프와 그의 군대는 이곳에서 진을 칩니다. 이때 구스타프2세 아돌프가 이곳에서 낙마를 했다고 합니다. (구글 번역기의 한계로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그러자

구스타프2세 아돌프가 지금은 적으로 싸우지만, 언제가 서로의 군대가 친구로 함께 싸울날이 올것이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전 사실 이 발언이 아마 구스타프2세가 여기 다 점령해서 내땅하거나, 적어도 이동네가 스웨덴이랑 우호조약을 체결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여겨지거든요..ㅎㅎㅎ)

하여튼 그랬는데, 뭐 쭈욱 시간이 흐른후에 1813년 9월에 스웨덴의 왕태자인 칼 요한(베르나도트 장군)이 라이프니츠 전투를 하러 가는 길에 스웨덴 군대와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과 함께 라이프니츠 전투에서 나폴레옹과 싸우죠. 결국 이 장소에서 했던 구스타프2세아돌프의 말이 칼 14세 요한에 의해서 실현된거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해서 1840년 2월 2일 이 기념비를 세웠댑니다.

 

사진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자료출처

1.사진에 나오는 글을 구글 번역기로 돌림

2. http://www.naturpark-flaeming.de/Ort-zu-Ort/geschichte-schwedenstein.php (역시나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