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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The Duchess

엘아라 2008. 9. 10. 21:32

 

공작 부인: 세기의 스캔들
감독 사울 딥 (2008 / 영국)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랄프 파인즈, 샬롯 램플링, 헤일리 엣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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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chess 가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10월 16일 개봉한다고합니다.

사실 영국 역사를 알지 못하면 이해하지 못할 극악한 영화를 수입할까..라고 생각했는데.... 키이라 나이틀리가 무섭긴하군요...ㅎㅎㅎ (그나저나 스캔들이라는 제목이 또 등장이군요...)

 

이 영화는 5대 데본셔 공작부인인 조지아나 캐번디시의 이야기입니다. 캐번디시 가문은 데본셔 공작가문인데  나름 뛰어난 과학자이자 괴짜였던 헨리 캐번디시가 이가문 사람이죠. 캠브리지에 있는 유명한 물리학 연구소인 캐번디시 연구소는 이 헨리 캐번디시를 기리기 위해 데본셔공작이 기금을 기부해서 만든곳입니다.

 

스펜서 백작가와 데본셔 공작가는 둘다 휘그당이었고, 레이디 조지아나와 데본셔공작의 결혼은 정치적인 목적이 강했다고합니다.

 

조지아나는 원래 1대 스펜서 백작의 딸입니다. 바로 고인이된 다이애나 전 왕태자비의 가문이기도 합니다. 이영화에대해서  언급하신 어떤분께서는 아마도 다이애나와 비슷한 상황인지라 다이애나이야기를 꺼내면서 마케팅을 할꺼라고 추측하시더군요.

 

실제로 조지아나는 아름다웠고, 다이애나처럼 영국의 패션리더에 다른이의 사랑을 받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또 그녀의 결혼생활은 불행했고, 조지아나와 남편 5대 데본셔 공작 사이에는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셋은 같은 집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영화 예고편에 보면 데본셔공작이 조지아나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방식을 이해해야한다고 말하는 대목도 나옵니다.

 

 

조지아나 역시 2대 그레이 백작(홍차 얼그레이로 유명한 그 얼그레이가문입니다.=-=) 사이에서 사생아딸을 낳았다고 합니다. 

 

조만간 위키피디어의 글을 정리해서 올릴까합니다.(영화 개봉일전에는 다해야할텐데요..-0-;;;;;)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The Duchess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공작부인'으로 개봉될듯합니다.

(CGV에 그렇게 포스터가 나와있더라구요)

..쿨럭 한국 포스터를 달라!!!!

 

트레일러1

 

 

트레일러2

 

트레일러3

 

 

 

데본셔 공작부인인 조지아나 캐번디시

(결혼전 조지아나 스펜서, 1대 스펜서 백작의 딸)

 

5대 데본셔 공작인 윌리엄 캐번디시

그는 아내 조지아나가 사망한후 정부였던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와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재혼후 새로운 정부를 두었다고합니다.

 

데본셔 공작의 정부이자 후에 두번째 부인이 되는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

애칭 "베스"

 

조지아나가 사랑했던 남자

2대 그레이 백작  찰스 그레이

 

조지아나와 그녀의 사생아 딸인 엘리자 코트니

엘리자는 친조부모인 1대 그레이 백작부부에게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출처: 위키피디어

트레일러 출처 : 몽땅다 유튜브

 

덧....이영화 무진장 보고싶긴한데..흑...친구님이 별로 안좋아하시는 내용인지라...

혼자 조용히 봐야겠어요..ㅠ.ㅠ